알바에서 만난 설거지 할아버지 ㄹㅇ 기만자인거 생각남

자녀가 연대 치대 나오고 설대 나와서 엘지 연구원한다는거 내가 나중에 물어보니까 알게됐음

자녀 결혼식은 네임드있는 곳에서 함

근데 그 할버지가 전에 내가 다니는 과 물어보더니 문과인거 밝히니 공무원이 짱이라면서 공무원하라 그럼

근데 심지어 사업가출신임 할부지는

아 이거 너무 기만아님??

[익인1]

그냥 힘숨찐

[글쓴이]

그래서 공무원이라고 한 이유 좀 물어봤더니 사기업은 경제안좋으면 구조조정하는디 공뭔은 그거 해당아니라는 식으로 얘기함
이게 사업가출신의 시선이라서 더 그런건가..?
설거지할부지는 파견직으로 돈버시는거랬어

[익인2]

공무원 좋지 웬만하면 7급붙는게 좋구 부장팀장 이상으로 못 올라가는 70%의 회사원들은 40초중이면 다음 먹거리 걱정해야 될 시기에 공무원은 연차 차서 편해질 시기가 되고 연금좋고

[글쓴이]

근데 우리세대는 그 연금도 해당아니라는데..????몰라서 물어봄..

[익인2]

흠...ㅋㅋㅋ 정치적인 이슈가 섞인거야 저출산으로 새인력 보급이 흔들리고 여러가지 이유로 들들 볶는거.... 그게 정말로 "말그대로"라면 지금 공공직에 일하는 사람들은 신속히 퇴사해야겠고 한국에서 살면 안되겠지? 국가부도가 나도 국가직하는 사람들은 싹싹털어서 챙겨주겄지 망하더라도

[익인3]

걍 옛날 사람이라서 그렇지 뭐 옛날 사람들은 다 공뭔이 짱인줄아심

[글쓴이]

우리과 교수도 동년배인데 여자는 애낳고 일하기는 전문직 짱이다 이러니까
말이갈려서 뭘들을지 고민옴

[익인4]

남의 말 듣지말고 니가 하고싶은대로 해

[익인5]

굳이 따지자면 돈 때문이 아니고 자기가 살아보니 구조조정 당하면서 힘들게 일해봤르니까 차라리 공무원처럼 따박따박 월급받으면서 짤릴 일 없이 마음편하니까 하라고 하는거지

[글쓴이]

사업가 출신이라고 밝혔어
직장다녔다는말을 얘기안함

[익인5]

굳이 자기가 직장을 다니지 않더라도 주변 얘기 들을 거 아니야.. 한 곳에만 핀트를 잡지말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