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 군대 제대하고 온 짝남한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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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싶었다고 말하거나 나 안 보고싶었냐고 물어보는 거 별로인가ㅋㅋ 나름 플러팅이라고 생각한 건데…

[익인1]

별로라기보다는... 티나지

[글쓴이]

티 나는 건 상관없어 내려고 하는 거라

[익인1]

그럼 괜찮지 뭐 나쁜 말도 아니고 부정적으로 보일 만한 말도 아니고

[익인2]

친구끼리도 하는밀인데 머... 둘 사이에 텐션이 있으면 플러팅인거고

[글쓴이]

흠 그렇구나 그 오빠면 그냥 장난으로 넘어갈 것 같긴 하다ㅋㅋㅋㅋ

[익인3]

너를 마음에 두었다면 의미부여할 것이고 그게 아니라면 대충 친한 사이니까~ 하면서 넘길 듯

[글쓴이]

그럼 뭔가 더 확실하게 표현할 수 있는 방법 있을까? 추천해주라

[익인2]

몇년 좋아하고 몇년을 알던사이인데?

[글쓴이]

2년 알고 2년 좋아했어ㅋㅋㅋㅋ 군대 가면 마음 뜰 줄 알았는데 아니더라

[익인2]

뭐야 그럼 군대 가있는 시간하면 얼마 안되는가 아님? 그렇게 오랜기간 떨어져있어도 좋으면 찐사랑인가

[글쓴이]

2에게
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나도 신기해 당연히 새내기병인줄 알았는데 왜 아직도 좋아하냐

[익인2]

글쓴이에게
그사이에 다른 썸남이나 남자는 없는거구? 있었으면 괜히 문제생길수도

[글쓴이]

2에게
2번 정도 썸 될 뻔한 적은 있어 근데 그럴 때마다 내가 먼저 끊어내서… 이것도 문제가 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