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아빠 아프셔서 다녀온 병원 진짜 사기꾼이 따로 없음 ㅋㅋ

다리가 저리고 뭐 그렇다 하셔서 병원 갔는데 백퍼 하지정맥이라면서 수술해야 된다는 거

양쪽 다 해야 되는데 다리 하나당 800만원씩이고

수술 후에 증상이 더 심해질 가능성도 있다고 함 완치될지는 장담 못한대 ㅋㅋㅋㅋㅋㅋ

내가 뭐 그런데가 다 있나 싶어서 다른 병원 가라고 해서 다른 병원 갔는데 거기서는 하지 정맥도 아니고 수술할 필요도 없다고 함 정말 안 좋아서 수술을 한다고 한들 한 다리에 150정도라고 ㅋㅋㅋ...

진심 어이가 없다 그래도 나름 우리 지역에서는 꽤 알려진 곳이라 간 건데 칼만 안 들었지 강도가 따로 없음

[익인1]

ㄹㅇ 병원 돌팔이들 개많아 진짜 조심해야해

[글쓴이]

듣자마자 진짜 너무 빡치더라 만약 아빠가 더 안 알아보고 그대로 했으면 어쨌나 싶고...

[익인2]

병원의 무서운 점은 어느쪽이 돌팔이인지 일반인은 알 수 없다는거지...
사실 높게 부른 쪽이 맞는 거였으면...

[글쓴이]

그건 아닌 것 같은 게 여기저기 알아봤는데 애초에 하지정맥수술은 가격이 저정도 하지 않는대 주변에 수술하신 분들한테도 물어보니까 자기 엄청 심할 때 했는데도 그것보다 훨씬 적게 나왔대

[익인2]

ㅇㅇ 쓰니 같은 경우엔 적은 쪽이 맞아보이긴 하는데 가끔 한명만 비싸게 불러서 속는셈 치고 비싼 수술 받았는데 진짜 심한 암이어서 살았다는 경우도 있거든

[글쓴이]

와 이건 참... 양아치 같은데 결과적으로는 다행인 거긴 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