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휴 엄마가 애인마다 맘에 안들어하는데 어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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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이 너무 깐깐하고 만족이란걸 모름

외모 능력 인간성 집안 정치성향 다 보래 ㅋㅋㅋㅋㅋㅋ말이되냐고 ㅋ

솔직히 내 친구들 애인 다 능력좋긴한데 내친구들도 능력있어서임

나는 그 축에도 못끼는데 엄마가 내 친구들 애인이랑만 비교해서 너무 어이가없음 나 뭐 되는줄아나봐..

충격요법 어케해냐되니

[익인1]

그냥 애인얘기 하지마 그게 젤 나음

[글쓴이]

에휴에후!!!!! 그냥 일상얘기할때도 꼭 배우자/남친 이런얘기만 끌고와

[익인2]

엄마는 그냥 내가 비혼주의로 살았으면 좋겠어? 라고 할듯

[글쓴이]

좋은사람(=저거 충족하는사람) 못만날바에 힘들게 결혼하지말고 혼자 행복하게
살라는데 ㅋ ㅋ 욕이 안나올래야 안나올수가…

[익인2]

친한언니(30대초반)가 본문같은 케이스인데 어떤 남자를 데려와도 다 반대하심.. 근데 결혼적령기 나이되니까 넌 언제 결혼할꺼냐고 압박주더라 ㅜㅜ

[글쓴이]

돌겠네 ~ 내미래인가

[익인3]

엄마가 보기엔 쓰니가 아까우니까 그렇겠지 뭐.. 그리고 한부분이라도 너무 최악이면 안만나는게 맞지않아? 걍 혼자사는게 낫지;
다 좋은데 인성이 최악이어도 안되고, 다좋은데 돈을 개같이 못벌면 어쩔것이며, 외모가 같이다니기 챙피하면 어떻게 만날것이여..

[글쓴이]

그런 극단적인 케이스가 아니니 답답해 미치는거제~ 작은육각형들만 만나는중인데 개 큰 육각형 데려오라해 ㅋㅋㅋ 첫째 문장은 엄마 입장에서 이해하도록 노력해볼겡..

[익인3]

아 개 큰 육각형을 데려오래? 아 쓰니표현 짱웃곀ㅋㅋㅋㅋㅋ 그냥 알았다구 노력해본다고 맞장구쳐드리자..ㅋㅋㅋㅋ 내가봤을땐 어머니 생각까지 바꾸긴 어렵고 걍 쓰니가 스무스하게 지나가는게 빠를듯 ㅋㅋㅋㅋㅋ

[삭제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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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ㅡ ㅜ 알겟어 그렇게 해볼게 후 있는집 사람들은 오히려 더 안따지던데 .. 막막허가

[익인5]

친구 애인들 스펙까지 어머니가 아셔????

[글쓴이]

걍 직업이 뭔지 어디사는지 정도만.. 얘기하다보면 자연스럽게 ~래 이런식으로 말하게 됨

[익인5]

음.. 걍 이건 어머니한테 말 안드리는 게 답일거같음 당신 친구분들 딸래미 남친도 아니고 너 친구들 남친이랑 비교하는건 너가 다 말씀드려서인데 아무래도 말을 2번(친구->둥->어머니)전하다보면 간략해지기도 하고 안좋은 말은 걸러지니까 어머니가 생각하는 평균치가 넘 높게잡히신거같아보여

[글쓴이]

이점은 생각지도못했다 고마워 내가 평균치를 우리아빠로 잡으니까 불같이 화내더라;

[익인5]

아님 앗싸리 충격요법으로 친구중에 헤어진 친구나오면 걔 남친이 진짜 인성쓰레기짓 해서 헤어졌다고 한다~ 역시 인성이 최고다 머 이런말 한번 흘리던가..

[글쓴이]

인정 똑똑하게 머리써서 말해야겟다 ㅣ이런것까지 머리굴려서 설계하는게 현타오긴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