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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두려워할까?

두려워하는이상 살고싶은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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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13일 전
익인2
두려울 수도 있지 근데 두려움보다 죽고 싶다는 욕구가 강한 거고
13일 전
글쓴이
나진짜 너무힘들어
13일 전
익인2
일단 자고 일어나자 늦었으니까 자자
13일 전
익인3
난 죽고싶은 만큼 살고싶단 욕구가 내재되어있을 거라 생각해..
13일 전
익인4
왜그래..ㅠ
13일 전
글쓴이
나진짜오 이렇게 힘든거 처음인거같아
그동안 힘든건 장난같타

13일 전
익인4
무슨일인데 ㅠ
13일 전
익인5
나도 너무너무 땅파고 들어갔었는데 내가 왜 죽어야되지? 계속 질문던지니까 모르겠더라구 나는 살고싶었나봐
13일 전
익인6
죽고싶단 마음의 크기가 살고싶은 마음의 크기랬어
13일 전
글쓴이
그런가봐 그럴거면 고민 안했지
13일 전
익인7
죽고싶단 생각은 들어도 실행을 못하잖아 다 무서운건 똑같음 근데 갑자기 자신감 생겨서 죽어야겠다는 생각을 하면 바로 실행에 옮긴대 그데 엄청 짧다고 함... 유퀴즈에서 봤어ㅜ
13일 전
글쓴이
근데 그나마 살고싶은가봐
그냥 엄청 울고있어

13일 전
익인10
이거 유퀴즈 무슨 편인지
알 수 있을까..??

13일 전
익인7
177회야!
13일 전
익인10
고마워!!
12일 전
익인8
나도 예전에 그럴 땐 번지점프하러 가는 상상 많이 함 남겨진 가족 친구들 생각도 하고
13일 전
익인9
나 진짜 인생 바닥치고 힘들어서 죽을 생각으로 높은 곳도 많이 올라가보고 시도하려고도 했는데
결국엔 무서워서 못하겠더라.. 진짜 실행에 옮긴 사람들은 어케보면 대단한거야

13일 전
익인11
쓰니야 나도 맨날 울고 몸 해하고 자다가 죽으라는 환청에 놀라서 깨고 그랬었는데 생각보다 정신과 약이 도움이 되더라 내가 치료 받고 있는 거에 의의를 두면서 더 나아지기도 하고 약 먹으면서 피곤할 정도로 산책 같은 거 하면서 몸 바쁘게 움직이고 밤에 자면 좀 나아질 거야 지금은 무기력해서 밖에 나갈 힘도 없겠지만 약 먹으면 진짜 정신이 맑아져서 산책 할 힘은 조금이라도 생길 거야 한 번 생각 해보는 거 추천할게
13일 전
익인10
다들 어떻게 죽는거지 너무 두려워 그리고 막막함 ㅠ
13일 전
익인12
진짜 바닥까지 쳐봤는데 막상 실행은 무섭긴 하더라 뭔가 한이 맺힘ㅋㅋㅋ 쓰니도 걍 한숨 푹 자고 일어나서 샤워 한바탕 해
13일 전
익인13
응 그냥 1초라도 빨리 죽고싶어 그 힘들었던 순간들이 계속 머리속을 꽉 채워서
13일 전
익인13
옛날에는 아 그래도 어떻게 죽지 너무 두렵다 어떻게 스스로 죽지? 했는데 진짜 힘든일 있으니깐 사람이 돌아버려
13일 전
익인15
쓰니야 혹시 109에 전화해보는건 어때? 전화연결되기 힘들긴 한데 연속으로 20번 정도 전화하니까 됐었고 당시에 충동이 너무 심했었는데 전화하면서 많이 진정되고 도움됐었어
그리고 지금은 위에서 다른 익이 말해준것처럼 정신과약 복용하고 있는데 훨씬 괜찮아
근데 지금 시간에는 갈 수 없으니까 일단 전화라도 꼭 해봤으면 좋겠어...

13일 전
익인15
근데 내 경우에 그렇게 걸렸던거지 쓰니는 한번만에 통화될 수도 있는거고,
그리고 스스로 죽으면 너무 슬프고 외롭잖아 지금은 너무 힘들어서 그 생각밖에 안 드는거야 괜찮아지면 그때 죽지 않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드는 날이 올거야

13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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