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게 뽑히는 알바 뭐 있지

편의점, 카페는 생각도 안 함

사무 정규직 1년 -> 공부하다 실패로 약 2년 날림 -> 정규 경리직 구했으나 1개월만에 나옴 -> 한달 후 10월~3월까지(올해) 포장 및 디자인 업무 하고 현재 백수

예체능 전문대 중퇴해서 그냥 고졸인데 하고 싶은 것도 없고 이렇다 보니 그냥 알바 하다가 돈 모으고 경력 될만한 일을 하고 싶은 생각이 들어

오늘 사무보조 알바 면접 갔는데 안될 것 같고... 일단 돈이 우선인데 생산직도 면접 빡셀까...

[익인1]

생산직 안 빡쎌걸 한 본 지원해봐

[글쓴이]

동네 바로 뒤쪽에 큰 기업 공장들이 많은데 한번 지원해봐야겠다 고마워!!

[익인2]

어떻게 지내?

[글쓴이]

글을 19일에 썼네!
이력서 넣은 곳에 바로 불려가서 4월 25일부터 사무직으로 일하고 있어~
새삥 건물+가까움+최저 이상+중식 제공이라 넣은 건데 업무도 잘 맞고 구내식당도 엄청 만족스럽고 잘 다니는중! 못해도 2-3년은 다닐 생각이고 외국어같은 스펙 쌓으려고 취미로 공부중이야

[익인3]

헉 대박이다! 혹시 그 사무보조 알바 면접 갔다는 곳에 불려간거야? 일은 무슨일 하는지 알 수 있을까 그냥 사무직인거야? 난 학력 안좋은데 무슨일 해야할지 정말 모르겠어서 ㅜㅠㅠ

[글쓴이]

알바는 떨어졌어ㅋㅋㅋ 알바인데 이력서 보고 꼽주더라 그게 금요일이었는데 그담주에 지금 다니고 있는 곳 지원해서 바로 다니고 있어ㅋㅋ 알바는 위치도 주변 분위기도 다 별로였는데 다행이었지!!!
업무는 학교.관공서 입찰 해서 계약 체결 되면 물품 구입하고 납품하는 거! 납품은 사장님이 하셔서 나는 인터넷이랑 거래처에 가격 견적 찾고 부탁해서 서류 정리하는 거!

[익인3]

뭐야; 꼽줄거면 왜불러; 거기 안붙어서 잘됐다 오 약간 물류관리 사무직인가 할만하구나 고마워 나도 얼른 자리잡음 조켓다

[글쓴이]

반복 업무가 잘 맞아서 마음이 편해!
계약 공고 안 올라오거나 사장님 납품하러 나가시면 옥상이나 건물 돌아다니면서 시간 때움ㅋㅋㅋㅋㅋㅋㅠ
쓰니도 곧 좋은 소식 올 거다!!!└( ﾟ∀ﾟ)┘└(ﾟ∀ﾟ )┘

[익인3]

응응 ㅠㅠㅠ 진짜 땡큐!! 아 혹시 그런 사무직은 뭐라고 검색해야 나오는거야? 나는 그냥 사무 이렇게만 쳐서 공고보는데 도통 잘 모르겠더래구

[글쓴이]

3에게
사람인, 잡코리아보다는 워크넷 이용하는 것도 괜찮더라 나 워크넷에 두 번 넣었는데 둘 다 넣자마자 불려가서ㅋㅋㅋ 둘 중 하나가 여기야
검색은 그냥 지역, 동만 지정하고 익인이처럼 사무로 검색하거나 검색 없이 들락날락하다가 얻어 걸렸음!

[익인3]

글쓴이에게
우와 그렇구나!! 워크넷도 잘 봐야겠네!!! 👍👍쓰니도 나도 파이팅

[익인4]

잘 다니구있어 ?

[글쓴이]

웅웅 꽤 익숙해진 거 같아 벌써 한 달 넘었네🫠

[익인4]

잘 다닌다니 다행이다..ㅎㅎ 혹시..기초지식이 0 상태였는데 할만했던거야? 아니면 일하다보니까 배웠던거라서 그나마 쉽게했어? ㅠ

[글쓴이]

입.투찰한다고는 위에 써놨으니 읽었을 거라 생각하는데, 이거 진짜 별 거 아니얔ㅋㅋㅋㅋ 그냥 알려주면 애들도 따라할 수 있는 업무라서...
과학 기자재 용품은 이름이 어렵긴 한데, 이름 어려운 거 말고 일 자체는 반복적인 거라 걍 익숙해져ㅎㅎ
마인드도 어차피 일반 사무직이 거기서 거기니까 긴장감 제로인 것도 있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