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랑 성향이 안 맞아
애인은 무심한 편이고 나는 예민한 편이야
난 애인한테 오늘 회사에서는 어땠는지 물어보고
피곤할 거 같아서 걱정돼
근데 난 맨날 늦게 집에 들어가고 밥도 못 먹는 날 많은데
애인이 걱정도 안하고 별로 관심도 없는 거 같아
새벽에 밖에서 전화한 적 있는데 애인이 잘 마무리하고 조심히 들어가 이런 말도 없고
뜬금없이 잘자래ㅠ
너무너무 서운해...... 걱정하는 척이라도 해줬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