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살 초에 알바 경험해본다고
레스토랑 뷔페알바 했는데
거기에 좀 이쁜 친구하나 있었거든
얼굴은 엄청 이쁜데..단점이 눈치가 없음...
그 친구하고 남자알바생이야기 하다가
나는 별 생각없이 00님 잘생기긴 했죠
하고 이야기 했는데
갑자기 그 친구가 ”내가 둘이 사귀도록 도와줄게!!!“
이럼 그래서 ”응??? 아니야 난 누구 사귈생각없어“
아니야 아니야!! 내가 도와줄게!! 이러더니..
막 나랑 그 남자 알바생 같이 일하도록
본인 시간이랑 바꿔주고 어휴...진짜 너무 부담스럽더라고ㅋㅋㅋ그러다가 진짜 절정이였던게
나랑 그 남자알바생 그 이쁜친구
3명이서 밥 먹는데 갑자기 그 이쁜 친구가
“와!! 너네 진짜 잘 어울린다!! 사귀면 이쁜 커플될거 같아!!!” 이럼...진짜로 딱 이렇게 이야기함
그리고 순간 정적...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나 진짜 너무 수치스러워서 얼굴 시뻘게지고
남자애는 말 없이 밥 다 먹고 가버리고
이거 결말이 뭔줄 알아??
결국에 그 이쁜애랑 그 남자알바생하고 사귀게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그만두고 알았음ㅋㅋㅋ
이것도 그 이쁜애가 계속 그 남자 알바생한테
문자로 00랑 만나봐!!! 진짜 좋은 친구야!!
이러더니 그 남자애가 “난 너랑 사귀고 싶은데?”
이러고 고백해서ㅋㅋㅋ 둘이 사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아무 감정없던 나만 이상해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