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할 때는 제법 잘됐단 말야..? 나름 월급만큼 벌었음
그러다가 좀 비슷한 가치관인 사람이랑 (친구이자 동료) 같이 하게 됐는데
그다음부터 모든게 흐지부지 됨..
뭔가 자연스럽게 내가 계획을 해주길 바라고..물론 나는 계획쟁이라서 철저하게
사전조사 하고 하는 편임. 근데 그럼 걔는 자연스럽게 식어 있어. 모든 관심이ㅋㅋㅋㅋㅋ
그리고 가치관은 비슷한데 취향이 너무 다름. 근데 친구가 좀 마이너틱한 취향인데 그걸 너무너무 고수해서,
제작비로만 계속 돈 까먹음 그걸 내가 다른 아이템으로 채워넣고 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서 지금은 가깝지만 서로 조언하면서 작게 작게 따로 하는데..
문제는 내가 지금 생각하는 아이템의 일부 실무 능력(그림)이 그 친구 파트였음
하..다시 같이 하자고 하기에는 뭐하고 외주 형식으로 해볼까? 했는데, 또 그친구는 겸사겸사 돈 좀 더 받길 원하고..
진짜 이래서 다들 뭐 할 때 기본 인맥 있어야 한다고 하나봐.
난 지금껏 모든걸 나혼자 해온 인간이었는데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