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부터 부모님이 일하느라 바쁘셔서 어린 나이에 집에 혼자 외롭게 있던 시간 긺+나이차 좀 나는 동생도 있어서 부모님의 역할을 떠맡아 동생 떠맡고 전형적인 k 장녀장남 포지션이었음 집에서+밤에 자주 부모님이 다투시고 그 싸우는 소리 밤새 들으면서 불안해하던 일들+가정형편이 여유롭지 않아 빨리 취직해서 돈벌고 가족들 책임져야 한다는 압박 뭐 복합적으로 있음…
어릴때부터 정서 불안정하고 우울증 불안장애 증상 있었는데 약 먹기 시작한건 성인되고 한참 지나서고 얼마 안됨…참다가 최근에 엄청 심하게 무기력이랑 자살충동 느끼고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병원가니까 중증 우울증이라고 함
솔직히 부모님 원망하는 마음 드는데 이래도 되나…
어릴때부터 너무 불안하고 우울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