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투룸임. 2개월 전부터 거실 쪽에 해서 갑자기 곰팡이가 슬슬 올라옴
2. 평소 환기를 꾸준히 했음. 근데 집이 외풍이 진짜 심함. 보일러를 틀어도 거실은 안 따뜻해짐. 반지하는 아닌데 언덕에 있고 1층이라 그런지 반지하처럼 창문을 열면 반 정도 벽으로 가려져 있음. 그래서 빛도 잘 안 들어옴.
3. 닦아지는 곰팡이기도 하고.. 관리만 좀 하자 싶어서 관리함
4. 근데 일주일 전부터 해서 거실 곰팡이가 벽 전체랑 천장까지 퍼짐... 시험기간이라 바빠서 말씀 못 드리다가 어제 말씀 드림
5. 안방에 푸른 곰팡이 있는데 이건 자기네들 구조 문제라고 ㅇㅈ함
6. 거실 보더니 혹시 집을 방치했냐 >> ㄴㄴ 아니요 저희 청소도 열심히 하고 환기도 맨날 해요...... 여행간 적 있냐 >> 그래봤자 이틀이에요.... 계속 무물하시다가 아 편하게 말씀 하셔라 ~ 그러면 도배를 새로해주겠다 ~ 근데 왜 미리 말을 안 했냐 이러셔서 1234 번 내용 그대로 말해줌
7. 근데 오늘 전화와서 자기가 업체한테 얘기를 해봤는데 자기들도 이해가 안 간다 이걸 왜 미리 말 하지 않은 의도가 뭐냐 말 잘해야한다 큰 일이 날 수도 있다고 연락 옴
지금 집주인은 우리가 사고 쳐놓고 말 안 하고 있다가 큰 일이 되니까 이제야 말 한 걸로 의심함....... 그리고 집주인 자체가 인테리어 그 쪽 일 해서 회사사람들한테 계속 물어보고 다니고 그러나봄...
안방은 이미 옷장 안 까지 곰팡이 폈고 우리 옷들도 난리가 남.. 근데 안방은 구조문제 인정 하시고 거실은 우리가 관리 제대로 안 했다고 계속 의심해 미치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