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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랑 성향이 좀 많이 달라 여리고 감성적이랄까 동생이 준비한 지 2년 조금 넘었는데 내가 보기에도 열심히 한 게 보였어 정말 노는 걸 좋아하는데 2년동안 친구도 안 만난 거 같고 관리형 독서실? 다닌다고 8시부터 밤10시까지 공부만 했었거든 이번시험 못 봤다고 거의 2주를 애가 밥도 안 먹고 울고 그냥 우울증환자처럼 누워만 지냈어 그러다가 조금씩 회복하는 거 같았는데 결과가 나왔는지 또 시작됐어 뭐라 위로해야할지도 모르겠음 솔직히 28살인 내 입장에서 25살은 어리다 생각하거든? 내 주변엔 지금 시작한 애도 있고 인서울 나왔는데도 3년씩 공부한 애도 있고 솔직히 걔가 2년만에 붙을 머리는 아니라 생각해.. 그래서 아빠가 1년 더 지원 해줄테니 해보라고 했는데 자꾸 25살 붙어도 27살에 일 시작할건데 자기가 너무 늙은 거 같다는거야 시집도 가고 싶고 어쩌구.. 내가 공무원 준비에 대해서 잘 몰라서 그러는데 27살이면 그래도 빠른 편 아냐..? 모르니까 뭘 어떻게 위로를 해줘야할지 모르겠음 내가 25살이면 걍 될때까지 할 거 같은데 내 일이 아니라 쉽게 말하는건가 싶고 본인도 하고싶어 하는 거 같아서 더 쉽사리 말이 안 떨어지네 상처받을까봐.. 여기는 준비해본 사람 있을테니까 어떻게 힘을 줄 수 있을지 팁좀 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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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동갑인데 그렇게 생각하다니.. 이제 시작인데
11일 전
글쓴이
동생이 대학교 자퇴해서 자기는 고졸이라 뭐 시험 떨어지면 남는 게 없다고 걱정을 엄청 하는 거 같은데 떨어질 생각을 왜 하는지 내 입장에선 이해가 잘 안 됨..
11일 전
익인1
시험에 영 자신 없으면 다른 길을 찾던가 해야할 텐데...근데 자퇴까지 하구 그랬으니 떨어질 생각까지 할 만큼 충분히 불안할 것 같긴해
11일 전
글쓴이
그렇구나.. 난 얘가 이렇게 열심히 하는 걸 첨봐서 저렇게 하면 내년엔 붙겠네 이랬거든 뭔 갑자기 하고싶은 게 생겼다고 말한 게 공무원준비였어 우리가족은 애가 하고싶은 게 생겼다니 얼씨구 땡잡았다 했거든
11일 전
익인2
남들이보기에 안늦은거 같아도 이미 자기가 그렇게 생각하고 남들이랑 비교하고있어서 어쩔수없음 자존감 많이 떨어져있는거같아서 동생대로 힘들거같은뎅..
11일 전
글쓴이
진짜 늦은 나이 아니지 않아?? 가끔 얘랑 말하다보면 내가 철딱서니 없는건가 싶어 공시시작하고 살짝 비관적으로 바뀐 거 같아
11일 전
익인3
대졸도 아니고 자퇴한 상황이라 불안할만 한 듯.. 늦은 나이는 아니지만 본인은 그렇게 느껴질 수 밖에
11일 전
글쓴이
어렵다 어려워 저렇게 침울해 있는 거 보는 것도 마음 아프고
11일 전
익인4
27살도 어림 나 26살인데 막내야 물론 직바직 과바과라 갓 스물이 막내인 곳도 있지만 .. 늦은 거 절대 아닌데 저 시험 자체가... 열심히 하면 할수록 점수 안 나왔을 때 온갖 생각이 다 들기도 하고.. 또 이제 시험 유형 바뀌고 티오도 줄어드니까 더 힘들수도..
11일 전
글쓴이
아 시험 유형이 또 바뀌는구나.. 내가 위로 해줄 수 있는 분야가 아니구나.. 우리 부모님도 나도 25살이 뭔 걱정이 저래많냐 이러는중이라 이해가 안 갔는데 댓들 보니까 무슨 마음인지는 알 거 같다..
11일 전
익인5
공무원 치고는 어린 나이지만 이제 슬슬 취업하는 시기라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해
11일 전
익인6
나이보다 2년동안 해서 그런듯
2년동안 했는데 결과가 없으니까 뒤처지는 거
같고 지치고 그러나봐ㅠ

11일 전
익인9
22 이거임 ..
11일 전
글쓴이
난 내가 공부머리가 없어서 일찍 다른 길 갔는데 하고싶은 거 있다고 그렇게 노는거 좋아하는애가 2년이나 공부한 게 난 대단해서 얘 이 정신머리로 떨어져도 뭐든 하겠다 했거든 지친 건가보네…
11일 전
익인7
늦은 나이는 아니지만 시험 점수는 본인이 제일 잘 아니까. 점수 잘 안오르고 계속 유지만 되면 더 스트레스 받아하더라고, 공부한지 2년 지났으면 지칠법한 기간이긴해
11일 전
글쓴이
시험 점수는 모르겠는데 엄마 말로는 애가 무슨 단체로 보는 모의고사에서 잘봤었다고 근데 실전에서 죽써서 더 저러는 거 같다고 하시긴 했는데 그냥 냅두는 게 나아? 아무 말 해주지 말고??
11일 전
익인7
모고에서 점수 잘 나왔으면 한 번 더 도전할만 한데 그래도 선택은 동생 몫이니까.
시험 한 달 반 정도 남았을때부터 진짜 힘들긴 했거든

11일 전
익인8
근데 진짜 2년 남들이 들으면 짧은 시간이라 생각할지 몰라도 공부하는 입장에서 진짜진짜 힘들고 길고 지난한 기간임… 나 2년 좀 안되게 해서 7급 붙었는데 초시 년도에는 공부 많이 안하고 놀았거든 그런데도 그동안 수험생이라는 거 자체가 힘들더라,,,, 막판에는 스트레스 때문에 피부도 다 뒤집어지고 그래서 피부 복구하는 데만 500 넘게 썼어,,,, 동생분이 무슨 마음일지 이해돼 웬만한 무던한 성격 아니면 툭툭 털어버리고 다시 공부하기가 힘들듯
11일 전
글쓴이
맞아 동생 스트레스 엄청나서 병원 거의 독서실 가듯 갔었다 지금 이러는 거 보니꺼 멘탈 좋은 건 아니라 걱정되네..
11일 전
익인10
나 고졸이고 장수생이었어 올해 필합하고 안정권이라 면접 준비하고있는데 무슨 마음인지 너무 알겠음 사람마다 절대적인 공부량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걸 채우는 과정이 너무 힘들더라고
11일 전
글쓴이
고생했네.. 얼마나 공부했어? 장수생이면 얼마부터 장수생이야??
11일 전
익인10
3년 이상정도면 장수라고 하던데 난 그것보다 훨씬 더 했어 사실 처음 시작이 막연하게 시작한 거라 그냥 쉽게 될 줄 알았고 그게 아님을 알고 정신차리니 머리가 안 따라주더라고 그래서 오래 했지
11일 전
글쓴이
근데 멋있다 내 동생처럼 지치고 그러는 거 견디고 지금 결국 필기 합격이라는 거 이뤄낸거네 이거 말해주고 싶다 동생한테
11일 전
익인10
내가 딱 작년에 아쉽게 불합겻하고 동생처럼 힘들어했거든 부모님이 지원해줄 수 있을 때 마지막으로 해보자하고 올해 시험 직전엔 잠도 못 잘 정도로 불안해했어 난 쓰니 동생도 충분히 젊고 도전해볼 나이라고 생각해 털어내기 쉽지 않겠지만 후회 없이 도전해봤으면 좋겠다
11일 전
익인11
고졸이면 그럴만 한듯..
대졸이면 떨어져도 대졸인데 고졸은 암것도 안 남은 사람 되니까...훨씬 불안할만 해...

11일 전
글쓴이
고졸이라 더 그런건가 ㅜㅜ 난 1년만 더 멘탈잡고 해봤으면 좋겠어 학생때 열심히 안 했으면서 2년만에 그 경쟁률 높은 시험을 척 붙겠어.. 아직 20대니까 난 더 해도 된다 생각했거든
11일 전
익인12
25살이면 한참 그럴 때임 아무래도 주위 대학간 친구들도 취직해서 회사 다니는 애들 많을건데 고졸에 이룬 게 없느니까 본인은 얼마나 스트레스받겠어... 옆에서 최대한 괜찮다 괜찮다 아직 어리다어리다 해주는 게 좋을 듯
11일 전
글쓴이
난 진짜 25살이면 내년까지 해보고 안 되어도 26살 아냐..? 그때 전문대라도 가면 될 거 같은데 ㅜㅜ 내 친구 어머님도 공장에서 일하시다가 40살에 대학가서 지금 치료사로 돈버는 거 보고 나이 다 필요없다 생각했거든 이걸 말해줘도 약간 귀가 막힌 거 같아
11일 전
익인13
ㅎㅎ 나도 25공시생인데 하루는 죽고싶고 하루는 그만두고 싶고 하루는 괜찮고 그래..
11일 전
글쓴이
그래..? 그 어떤말도 위로가 안 되겠구나
11일 전
익인14
나 처음 취준했을때 24살이었는데 우울증걸려서 2년동안 취준했거든 근데 언니가 계속 내년에 해도 된다 아직 어리다 언니가 먹여살려준다고 응원해줬었엉 처음에는 별로 이해도 안되고 그냥 하는 말이겠거니 싶었는데 나중에는 언니가 되게 의지가 되고 고마웠어
공무원 준비에 대해서 몰라도 그냥 쓰니가 생각하는대로 말해주면 되지 않을까
우울하니까 더 하기싫고 결과도 안나오고 그랬는데 주변 사람들이 응원해주는게 난 되게 힘이 많이 됐었고 그 힘으로 열심히하고 그렇게 되더라고

11일 전
글쓴이
내가 워낙 그런 위로 같은 걸 못 하는 타입이라 내가 함부로 말했다가 오히려 상처만 줄까봐.. 여기 댓글 참고해서 잘 말해볼게
11일 전
익인15
근데 동생이 진심으로 해봐서 더 그럴수도 있음. 진짜 열심히 안해본 수험생들 장수 루트가 내년에 찐열심히하면 다를거야>하고 또 똑같이 살거든
10일 전
익인16
대학교를 졸업했으면 다른 선택지가 없으니 더 그런듯 2년동안 쭉 달렸으니 본인도 지쳤을거야 ㅠ 리프레쉬도 해줘야하는데 이번엔 좋은 결과 있었으면 좋겠다 나랑 동갑이라 어떤 마음인지 알거 같아 다들 취업얘기 결혼얘기 많이하더라고 25살이여도..
10일 전
익인16
주변에 이런 사람이 있다는게 부럽다 ㅠ
10일 전
익인17
쓰니도 하루종일 옆에서 저러는거보면 답답하겠다...근데 조언하려고 하지말고 그냥 ㄴㅓ열심히한거 다 안다그러고 위로만해줘 내년엔 문제유형도 바뀐다그러고 일년더하면 꼭 붙는다는 보장도 없으니까 본인도 얼마나 속상하고 깜깜한 기분이겠어 난 22살에 시작해서 24에 붙었는데 나이 헛으로 날리고 매일매일 내일 죽을거같았어...오지랖이지만 남일같지않아서...시간지나면 동생도 쓰니한테 고마워할거야...그 기간동안 옆에서 버텨준거🥺내가 그랬거든
10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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