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녀한테 놀자고 했는데 다른 친한 친구도 같이 놀자고 하는 건 나한테 그런 마음은 없는 거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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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곧내고 답정너 아니야...

제3자의 시선에서 봤을 때도 이게 (내가 좋아하는 거 티났는데 불편해서)나한테 선 긋거나, 완전히 친구로만 생각해서 나오는 행동이면 내 친구가 불편해지기 전에 빨리 마음 정리하고 싶어서

[우동1]

약간?

[글쓴우동]

오키.. 제3자의 시선이 너무 필요했는데 댓글 달아줘서 고마워잉
좋아하는 마음 최대한 티 안 내도록 해야겠다 앞으로는

[우동1]

경험인데..나 들키기 싫어서 일부러 다른애도 같이 부를까 생각은 했는데 그래도 짝녀랑만 있고 싶어서 안그랬어

[글쓴우동]

그렇구나... 그지 보통 좋아하면 둘이서만 있고싶으니까

슬프구만

[우동2]

ㅇㅇ

[글쓴우동]

ㅋㅋㅋㅋ진심 슬프지만 받아들여야겠다 의견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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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철벽칠 때 하는 멘트

[글쓴우동]

아 웃프다ㅋㅋㅋㅋㅋㅋㅠ 그렇겠지? 아무래도.... 알려줘서 고마워

[우동4]

다같이 놀았던 적 밖에 없으면 둘이서 노는 것은 생각해본 적이 없어서 그런 걸 수도 있지 않을까

[글쓴우동]

아쉽게도... 웬만하면 본문속 다른 친구 포함 셋이서 놀긴했는데 둘이서 놀았던 적도 종종 있었어
긍정적인 쪽으로 생각해주려고 해서 고마워잉ㅋㅋㅋㅋㅠ

[우동5]

나도 동이입장이었을때 동이처럼 생각했어. 그리고 점점 멀어졌어! 부담되서 그런거 같더라…

쓰니 상대 둘다 내향적이면 둘만 있으면 재미가 없을 거 같기도 해서 활발한 친구를 부를 수도 있겠지만, 어쨌든 좋아하면 둘만 있으려고 하지 않았을까

[글쓴우동]

그렇겠지?ㅠㅠ 의견 남겨줘서 고마워
점점 멀어졌던 건 동이가 나처럼 생각해서 스스로가 거리 뒀던 거야 아니면 동이 짝녀분도 함께 거리 뒀어서 사이가 멀어진거야? 얘기가 듣고 싶은데 물어봐도 될까?!

[우동5]

내가 쓰니처럼 생각해서 멀어졌어! 연락텀이 길었던 것도, 친구랑 같이 만났던 것도, 그냥 여러가지로, 친구 이상도 아닌데 나혼자 착각하는게 맞다 싶었어서, 그 뒤로 먼저 연락이 와도 내가 연락을 더 대충하고 피했던 거 같아!

여전히 그때 더 다가갔으면 어땠을까 , 마지막으로 봤던 모습이 꼭 미련처럼 남아서 어쩌면 달라졌을까 싶기도 한데… 이성적으로 다시 생각하면 처음부터 내 착각인거 같아

[우동6]

완전 옛날 내 상황이랑 같네..원래 짝녀가 둘이가자고 했다가 한달뒤에 친구 껴서 가자고하더라
결국 여행날 난 짝녀랑 대화도거의 못하고 그렇게 지금 서로 완전 모른척하고 지내..ㅎㅎ

[글쓴우동]

아니 속상했겠다ㅠ 아이고야
둘이 가자고 했다가 갑자기 친구 껴서 가자고 하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