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뽀 했는데 진짜 너무 너무 기분 안좋아..

육휴 사용으로 전직장에서 갈등 빚어서 권고사직 후 1년반 휴직 하다 이번에 취직성공했어

서류만 30개 냈고 학벌 스팩 이력 이런건 솔직히너무나 좋기때문에 서류는 모두 통과했지만

면접에서 다 떨어졌어 물론 내 역량의 부족도 크지만 힘들더라고?

그러다가 헤드헌터 통해서 한 회사에 연결되었는데 나름 대기업이지만 내가 면접볼 부서에 대한

정보가 전혀 없더라고 거기 회사 다니는 지인들에게 물어봐도 모를정도였고 블라인드에 찾아보니까

파도파도 괴담밖에 없더라... 그치만 원래 블라인드가 그런곳이니까 별 생각 안하고 면접 보고 진행 했다?

근데 면접을 보면 볼수록 이상한거야 ... 

[익인1]

쓰다말았넹

[글쓴이]

쓰다가 짜증치밀어 오르고 뭔가 특정될것 같아서 포기했어

[글쓴이]

걍 대충 요약하면 모두가 지원하기 꺼려하는 곳이라 지원자가 없는 곳이여서 사람급구 형식으로 뽑은곳이였고 거기 상황 안좋다는거 분명 헤드헌터도 알았을텐데 나한테 정보 안주고 진행시킨거였어

[익인1]

헉..너무히네..

[글쓴이]

헤헌은 뭐 자기는 사람만 붙이면 돈 받으니까 상관없고 내가 더 알아보고 진행하는게 맞는데 그냥 현실이 너무 열받아 육휴 못 쓰게해서 고과 최하 주고 나가게 내몬 전직장도 열받고

[익인2]

일단 취직했으면 다녀봐
막상 다녀보면 ㄱㅊ을수도 있음

[글쓴이]

위에 한줄요약 ㅠㅠ

[익인3]

다 아니라 하면 아닌 이유가 있지
근데 사람 느끼기 나름이니까.. 아쉬우면 다녀야지

[글쓴이]

이유가 있더라 위에 한줄로 씀

[익인4]

헤드헌터는 가는거 아님. 경력직이면 몰라도

[글쓴이]

경력직맞아 ㅋㅋㅋㅋ 30대 후반

[글쓴이]

내 상황에서 거기가 최선이였다고 스스로 위로하면서도 참 내 스스로의 역량이 이것밖에 안된다는게 우울하넹

[익인5]

아니면 더 구해바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