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랑 같은 직무에 같은 회사야, 연차는 내가 6개월 더 다녔는데 회사에서 나도 나름 나쁘지 않은 평가지만 내 스스로 조급함을 느끼고 있긴해.. 입사를 빨리해서 25살에 3년차인데 아직 막내고 상대적으로 너무 어리니까 의견 내는 거나 발표에 자신감도 없어서 노력하는 중이야. 업무적인 스킬은 자신 있는데, 늘 메인 역할이 주어지지는 않았어.. 반면 사수는 내가 잘 할거 알고 있어서 걱정이 안된다지만 뭔가.. 100는 아니라 아쉬워..
이번에 내가 이런 생각이 깊어진게, 반면 애인은 모난 부분이 없어 발표도 잘하구, 상황적으로도 좋은 기회들이 많았어. 제일 중요한건 애인의 노력들이었겠지!! 그 덕분에 나보다 더 일찍 승진을 하게 돼고 더 중요도가 높은 일이 생겼어. 나는 다른 팀에 있다 이팀을 애인보다 6-10개월 정도 나중에 합류하긴 했는데.. 그렇다고 한들 ㅠ 뭔가 너무 다 합리화 시키려고 해도 마음이 안좋아
진심으로 축하하고 그런게 내 애인이라 넘 멋있는데,, 한편으로는 내가 직장에서는 밀린 거니까 좀 마음이 착잡하고 막막하기도 해.. ㅠㅠ… 애인은 늘 나보고 대단하고 멋있다거 칭찬해주는데, 난 너무 바보같다는 생각도 들구 내 스스로한테 아쉬워 ㅠㅠ… 애인한테 부끄럽기도 하고 ㅠㅠ…
순수하게 닮고 노력해 가야하는데, 더 더 조급하고 마음이 무거워서 아무한테더 말할 수 없는 내 속마음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