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 팔순기념 여행을 내 생일에 간대

너네라면 어떨 거 같아..?

할머니 생일은 내 생일이 있는 달 말쯤이고 나는 초야

내 생일이 있는 날이 연휴라서 그런거 같은데.. 솔직히 싫은데 어케 말해야할지 모르겠어 

여행기간은 일주일이고 하 근데 너무 패륜같기도 하고.......

[익인1]

왜싫어?

[글쓴이]

가족들이랑 보내는 것도 좋지만 난 내친구들이랑도 보내고싶고 내남자친구랑도 같이 보내고싶어서

[익인2]

난 한발짝 양보할듯 같이 축하하면 되지

[글쓴이]

하 그런가..... 근데 난 내 친구들하고도 보내고싶고 그래서..

[익인2]

아 그렇구나...그래도 이번 한번만 양보하는게 어때? 앞으로 생일 맞이할 날 많을텐데 딱 한번만!!

[익인3]

왜 싫지?? 겸사겸사 네 생일 겸 할머니 팔순겸 놀러간다 생각하면 되지 않아??

[글쓴이]

윗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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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5]

2

[글쓴이]

하ㅠㅠㅠㅠㅠ 이렇게 말하는거에 대해서 엄마가 기분 나빠하지는 않겠지..? 한번 말은 해봐야겠다..

[익인6]

그냥 남친하고 친구들은 당기거나 미뤄서 만나
것도 싫으면 여행 빠지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