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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그대로야...커서 잊고 살았는데 내가 본가로 돌아오면서 확 떠올라버렸어. 초등학교때 이유는 모르겠는데 1년동안 한명한테 만만히 보이니까 날 엄청 괴롭혔거든. 엉덩이를 발로차고 얼평 대놓고 하고 얼굴에 낙서해서 교실 돌아다니게 했어...내가 그 당시 여리고 겁이 많아서 하라는대로 했거든.

학폭인지도 잘 모르기도 했고.

어른돼서 좋은 사람 사귀고 거의 잊다가 떠올랐어. 학교폭력이었다는 것도 알았고. 갑자기 슬프더라 당시에 몰랐던 걸 지금 생각하니 걔는 날 친구 사람으로도 생각 안했구나 하고.

그리고 갑자기 엄마도 원망스러웠어.

내가 학폭 당하는걸 말하고 전학가고싶다고 얘기했는데

얘기만 듣고 우시고 하교할때 데리러 오는 것 빼고는 아무 조치도 못 취하셨어. 그게 방법이 없는 줄 알았는데 왕따 경험이 있던 지인분께 듣기론 선생님께 전화를 한다거나 그 친구한테 경고한다거나 부모님들과 얘기를 한다거나...전학 가는 방법도 있더라고. 그러고 해결되었다고 얘기하는 지인들의 모습을 보니 1년동안 버틴 내 자신도 바보같았어

트라우마 떠오르니 밥도 잘 안먹고 누워있고 일도 미루는데..엄마한테 얘기를 해야할까 싶어. 그 당시 얼마나 심각했는지도 모르시는 것 같아서..내가 우울한지도 모르는 것 같아.

지금은 다 안정됐는데 내가 굳이 얘기해서 평화를 깨는 게 아닌지도 걱정돼...글 봐줘서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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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나같으면 안말함, 그거 말한다고 지금 뭐가 달라지는 것도 아니고, 그 당시에 엄마가 그런 미온적인 태도였으면 지금이라고 달라질까.? 웬만하면 지금 반응에 또 상처 받을께 뻔함, 그냥 인생에 투자한다 치고 상담을 받아
1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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