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병인가 자꾸 가르치고 싶음..
애인이 너무 친구한테 돈빌리고 뭐 빌리고 당연히 줘야하는걸 안일하게 생각해.. 다같이 밥먹고 얼마씩 줘야하는걸 안줘. 그리고 뭐 돈 쪼금 빌린거 ? 안줌
그래서 본인도 친구들이 다 자길 싫어했대..
근데 나만나고 나서 애인이 점점 정신을 차렸거든 ?
돈 벌어서 친구들 한테 다 돈 주고
친구들만나서 지가 처음으로 밥이랑 커피를 샀다는거야 근데 친구들 다 놀라더래..
그러고 친구들도 다시 잘 어울리고..
근데 이게 나한테도 그러는게
애인 월급을 못받고 생활비없을때 애인이 먼저 ‘월급받으면 줄테니 먼저 내달라’ 한 돈이 있었음
그렇게 말안했으면 안했을거야 나도 준다니까 일단 낸거지..
근데 나도 취준생때 그런 상황있었고 애인이 냈을때 나는 월급받으면 바로 젤먼저 애인한테 돈을 보내줬거든 .?
근데 애인은 안보내 까먹을리는 없잖아
애인이 참고로 눈치가 xxxxxx
근데 본인은 눈치 백단인줄 앎.
이것도 친구들에게 하는 행동이 나한테도 하는것같음..
그런식인데 딱 두번 나 친구들 오랜만에 만났을때 애인이 돈 (그 빌린돈에 1/10정도 되는 돈) 주면서 나 어떻냐.. 나밖에 없지 않냐 하면서 생색은 오지게 냄
나 이런거 걍 전에는 나도 ㅇㅇ~ 하고 넘어갔는데 얘랑 사귄기간이 오래되면서 이런부분이 한두번이여야지 점점 짜증나고 표정관리를 못하겠음 근데 눈치도 없어서 왜 표정 안좋은지 모름..
ㅇㅇ 연하야 4살 연하 대학교때만나서
어느덧 서로 취업했는데 미래를 약속했지만 걍 내가 다 키웠음
내가 엄마야 거의.. 하나부터 열이면 여덞까진 다 알려줘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