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이 너무 허약해서 막막해,,,,,ㅠㅠㅠ

어디 나갔다 오면 너무 피곤해서 아무것도 못하고

남친이랑 해피타임 보내고 나면 담날 무조건 몸살나

가방 좀 무겁게 들면 하루종일 어깨가 무겁고

가벼운 감기도 바로 병원 달려갔는데도 나았다가 또 도졌다가 2주째 반복중

친구들이랑 좀 만나서 얘기 길어지면 엄~청 진빠지고

딱딱한 의자 좀 오래 앉았다? 바로 그날 잘때 허리통증에 뒤척이고 심하면 엉덩이에 종기남

뚜껑같은거 잘 못염

대청소 한 이후에 앓아누음

운동 해야 하는거 뼈저리게 느끼는데.. 수험생이라 상황도 그렇지만 무엇보다 운동 하고나면 또 몸살나니까 ㅋㅋㅋ 다음 일상생활이 돌아가질 않는다......

어제 자기전에 2주째 달고 있는 기침을 하다가

이 세상을 어찌 헤쳐 나가며 살아야 할까... 진심으로 막막해서 눈물남.......

[익인1]

ㅋㅋㅋ 지금까지 어떻게 살아온거야

[글쓴이]

인간 개복치야....🥲

[익인2]

그정도면 짬내서 운동 해야겠다...

[글쓴이]

하... 누구보다 제일 잘 아는데....

[익인3]

그래도 운동해야지
체력 늘리려면 운동하는게 유일한 방법인데 아프고 힘들다고 운동 안하면 계속 아프고 힘들텐데

[글쓴이]

맞아..... 제일 잘 아는 사람인데.... 현생 살아내는것도 버거워서 막막해..ㅠ 진짜 악순환이애

[익인4]

원래 인간의몸은 가방 무겁게 들고다니면 어깨아프고 딱딱한 의자앉으면 허리통증 오게 설계돼있음.. 이건 운동이 문제가아니라 그냥 사람이라면 당연한거고 못느끼는사람은 몸이 딱딱한 남자들이 대다수임 여자들중에서도 남성호르몬 우세하거나 몸다부진 사람들이 그럼 그런통증 못느낀다고해서 좋은건아님 내부에서 받는 충격은 어차피 그대로이고..운동으로 서서히 다져지는 몸 싫어하는 여자도 분명있으니까..운동한다고 만능 다 해결되는것도아님 운동아무리 해봐야 딱딱한의자 오래앉고 가방무겁게 들고다니면 아픈건그대로임

[익인4]

다필요하다고 꾸역꾸역 가방에 넣어다니지말고 최소한만 넣어다녀 그리고 가방도 어깨한쪽에만 매는거말고 중고딩 책가방같이 양어깨 다쓰는거 갖고다니삼 접는쿠션사서 딱딱한의자에 꼭 깔고앉고 비타민C나 사탕같은거 챙겨다니면서 친구들이랑 오래놀때 하나씩 챙겨먹으삼 이정도 노력은해아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