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도 못사게 하고 미용실도 못가게 하고 내가 돈 스스로 벌어서 여행 가려해도 그런 거에 돈을 왜 쓰냐고 뭐라하고 아직 노인도 아니고 중년이면서 맨날 누워서 돈도 안 벌고 놀러도 안 가고 살아있는 시체 같음 새로운 것에 대한 의욕도 없고 사람을 안 만남 우울증인가 싶어서 어릴 때는 병원 데려가려고 노력해봤는데 죄다 헛수고였어 사람이 센스도 없고 게으르고 사회성 없고 그냥 찐따 맞음
이런 부모 밑에서 살다가 사회에서 친구들 만나면 얘네가 내 가정환경 알면 어찌 생각할까 싶어서 스스로가 위축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