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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내가 엄마한테 너무한 거야? | 인스티즈

유치원생 시절부터 학대당하다 중2 때 엄마가 식칼들고 나 죽이려 해서 중2 때부터 지금까지 사회복지시설에서 지내고 있어

원래 작년에 엄마 집으로 퇴소하려 했는데 고등학교 졸업식에 갑자기 돈 없다고 못데려가겠대 나중에 퇴소하래

성인이 되고나서 1년이 지났는데도 데려가겠다는 말도 없고 그래서 독립하려고 하면 꼬박꼬박 월세 내줄 돈이 없다면서 나이 다 찰 때까지 시설에서 지내래

나 학대 후유증으로 6년동안 매일 약 먹는데도 정서적으로도 불안정하고 몸도 손가락 관절 하나가 안 구부러지고 다리도 좀 절어서 알바도 못해

위에 말했듯이 엄마가 나 죽이려 해서 전과자 됐는데 엄마는 그게 나 때문이래

그래거 엄마 원망 많이 하고 있고 올해 초부터 엄마 생각에 기분 안 좋아질 때마다 저렇게 카톡 남기는데 이게 너무한 거야?



 
익인1
취직해보자 쓰나 일단 엄마한테 벗어나야 할 것 같고 이제 성인이니까 그냥 미련두지마 너의 인생에서 없어도 될 인연같음
경제적으로도 독립해야하니까 취직할 수 있는 곳으로 취직해보자

1개월 전
익인2
2 지금도 돈 없단 핑계로 너 데려올 생각도 없고 경제적 지원은 그냥 포기하는게 나을것같아..퇴소전까지 빨리 취직자리든 몸을 최대한 덜 쓰는 알바든 구해야할듯..
1개월 전
익인3
경제적 독립도 있지만 정신적 독립도 필요해 쓰니야
당연히 엄마가 원망스러울 거야 엄마가 너한테 잘못한 건데 심지어 그걸 네 탓으로 돌리고 있으니까
근데 그 기억에 고립되어있으면 앞으로 나아갈 수 없어

1개월 전
익인4
나도 저런 구렁텅이에 빠져봐서 아는데
너는 지금 너한테 다시 정상적인 인생을 보상해줄 수있는 사람이 엄마나 다른 외부인이라고 생각이 들겠지만
남들같이 평범한 일상과 소소한 행복을 가져다주는건 엄마도 아니고 딴사람도 아니고 너 스스로야
내가 이걸 깨닫는데 27년이 걸렸다
밑빠진 독에 물 붓지말고 너 삶을 살아
엄마에 대한 원망까지 버려야만 너가 진정으로 행복할 수 있어
빨리 깨달을 수 있길 바랄게

1개월 전
익인4
내가 누군가한테 들은 말인데
인복이라는게 다 사람마다 같아서 부모복이 안좋으면 그 다음으로 오는 복은 최고로 좋대
나는 그래서 지금 세상에서 제일 소중하고 날 아낌없이 사랑해주는 남편을 만났어

1개월 전
익인7
혹시 연령대가 어떻게 되세요? 저는 딱 20대 중반인데 얼마나 더 시간이 흘러야 완전히 자유로워질지…
1개월 전
익인5
법률스님 즉문즉설 추천해 종교상관없이 마음다스리는데 최고야 쓰니를 위해서 벗어나고 그만하기바래
1개월 전
익인6
지나가던 30대 익인데 글보니 마음이 안좋다 ㅠ 엄마랑 인연 끊고 정서적, 사회적으로 독립하는게 좋을것같아. 그런 부모 옷자락 잡고있어봤자 너한테 10원 한장 안떨어져 솔직하게 말하면 제 3자가 봤을때 쓰니랑 엄마랑 가족같진않아 낳았다고 다 가족아니라고생각해... 쓴이가 사회생활을 제대로 시작하면 느끼겠지만 세상엔 진짜 다양한 사람들이 많아서 때로는 부모가 없는게 나은 사람도 있는것같아 지금까지 그래도 잘 버텼고 잘 살아온게 기특하다 ㅠ 앞으로는 쓰니 스스로도 쓰니 본인만 챙기면서 살아 부모의 울타리가 필요할 나이지만 지금 그 사람은 쓰니한테 안전한 울타리가 되어줄수있을것같아 보이진 않는다 보내야하는 인연은 흘려보내는게 쓰니한테 더 도움될거야
1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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