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내가 잘못한건지 봐줄 사람 있을까?

얼마전에 엄마 아빠 생신이셨거든

엄마가 아빠 생일 전부터 내가 고3이기도 하고 올해 생일들은 다 뭐 주고받지 말고 대충 넘기자 ~ 이렇게 말씀하셔서 아빠 생일날 엄마도 그렇고 다들 선물 아무것도 안드렸어. 난 걍 넘기긴 그래서 아빠 생일날 손편지는 드렸거든( 엄마랑 동생들은 아무것도 안준거)

그날은 아무 문제 없었는데 아빠 생일 2일 후가 엄마 생신이셔서 똑같이 손편지만 드렸는데 엄마가 아무리 그래도 아무것도 안주냐고 하시는거야..이건 정의 문제라고 하시면서.. 하다못해 올영 같은 곳 지나가다가 엄마 생각이 하나도 안났냐면서.. 난 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잘못인지 잘 모르겠어서..

내가 잘못한건가..? 솔직하게 말해주라..

[익인1]

엄마 갱년기셔...?

[글쓴이]

원래부터 가족의 정 을 많이 중요하게 생각하시긴 해.. 내가 친구랑 통화하다가 많이 웃으면 꼭 나한테 친구랑은 맨날 웃는데 엄마랑 있을때는 안웃는다고 자식 키워봤자 소용 없다 이러시거든..

[익인2]

별로?? 핸드크림이라도 받고싶었으면 말하지

[글쓴이]

나도 이거야 말씀하셨으면 내가 준비했을텐데.. 엄마는 내가 이렇게 말씀드렸더니 말해서 사오는게 무슨 의미냐고 하시길래..ㅠㅠㅠ
그 의미가 아니잖아 이게..

[익인3]

어머니가~ 잘못~

[익인4]

그냥 무시해 고3인데 그런거신경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