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피아노학원 강산데 진짜 손 발발떨림

초딩고학년 남자애가 사춘기와가지고 자꾸 말도 안하고 진도 카드도 안주고 문닫고 잠구고만 있음 ㅠ 그래서 문틈으로 손 집어넣고 어어 ~~~선생님 손 다친다 ~~~~ 이러는데 걍 닫으려고 하는고 ㅠ 결국 손 뺐는데 걔가 까비 손 자를수 있었는데 이러는거야 ㅠ 나 넘 충격이라 무서웠어 어디 말할데도 없구 술먹고 이런데라도 써본다...

[익인1]

와 사이코같아

[익인1]

초딩이..? 아니 정상적인건가 저게..?

[글쓴이]

원랜 혼내는데 다시말해보라 하니까 말도 안함... 걍 문닫음....서럽더라 힝

[익인1]

부모님상담 그런거는 못해..?
애기가 요새 피아노에 흥미를 잃은거같다고 하면서..

[글쓴이]

원장님 나이가 있으셔서 걍 허허 어리니까..이런느낌 난 강사라...ㅠㅠ

[익인1]

글쓴이에게
애가 담에 또 그러면 그때는 아예 붙잡고 말해봐
어린애가 한 말 너무 담아두지말고 털어버려ㅜㅠ 한번 더 그러면 얄짤없다 그땐

[글쓴이]

1에게
나도 으른이고 나름 선생님인데 이런거에 마음쓰는 내가 싫다...🥲🥲 잘 넘겨야지 위로 넘 고마워 따숩다

[익인1]

글쓴이에게
아니 나도 으른인데 사소한거에 속상하고 화나고 그려!! 원래 그런겨 ㅜ 항상 화이팅 쓰니 🍀

[익인1]

쓰니 상처많이 받았겠다..ㅠㅠㅠ😭

[익인2]

와 격리대상 급인디

[글쓴이]

진좌 무샤웠음 ㅠ

[익인3]

부모님이랑 진지하게 상담해보는게 낫지 않을까...사춘기여도 쌤한테 막말하고 수업에 참여를 안하는건 오반데

[글쓴이]

내가 원장이 아니라 그럴 권한까진 없오...ㅠㅠ 원장님은 연세가 있으셔서 근가 나를 좀 만만하게 보는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