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울렛 의류매장에서 일해 근데 오늘 어떤 손님이 오셔서 옷을 꺼내달라길래 새거 꺼내드렸고 새 옷 들고 매장 둘러보시다가 계산하러 카운터로 오셨어 근데 카운터앞에 서서 손으로 옷에서 뭘 자꾸 떼시면서 옷에 뭔 실밥이 이렇게... 이렇게 중얼거리시는거야 그래서 내구 제가 떼드릴게요 하고 받아서 돌돌이로 실밥이랑 먼지 붙은거 다 떼드렸어 그리고 계산하려고 000원입니다 말씀드렸는데 지역화폐카드로 결제 되냐고 물어보시는거야 그래서 여긴 아울렛이라 00로 결제는 안되세요 이랬더니 네? 이렇게 되물으시는거야 그래서 내가 똑같이 다시 그대로 말씀드렸어
여긴 아울렛이라 00로 결제는 안되세요 이렇게.. 근데 진짜 단호하게 말한것도 아니고 안되세요 ㅠㅠ 이렇게...뭔지 알지...
그랬더니 그 손님이 완전 똥씹은 표정으로
그냥 안된다고 하시면 되지... 이렇게 내 앞에서 다들리게 말하는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 내 잘못이야? ㅇ ㅣ 이후로 계산하고 영수증드리냐고도 여쭤봤는데 대답도 안하고 그냥 물건받고 나가심 ㅋㅋ 뭔가 나도 기분이 이상하다 왜기분나빠하신건지 내 잘못인가 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