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봐도 내머리 따라한거 맞지?

어느 모임있는데 무슨 모임인지는 자세히 설명하려면 길어 암튼 근데 내가 2주전에 머리가 길어서 단발하고 뿌염했거든

내가 모임에서 몇달은 중단발로 다니다가 도저히 답답해서 미용실 갔어 알지? 단발인 사람 조금만 길어도 짤라야 되는거ㅎㅎ

암튼 난 그래서 몇달에 한번은 주기적으로 짜르고 뿌염하거든..

근데 그 모임에 여자 둘다 머리가 가슴넘고 엄청 길더라

그래서 원래 기르고 다니나보다했는데 갑자기 둘다 오랜만에 봤는데 단발로 짤랐더라

그전에 만났을때 곧 여름이니깐 미용실 가야된다면서 예약하고 그러더니 오늘 봤는데 단발이어서 놀람ㅎㅎ

암튼 나 도끼병아니고 나보고 짜른거야? 진짜 더워서 짜른거야?

[익인1]

특이한 머리도 아니고 참...

[익인2]

너 보고 잘랐으면 어떻고 아니면 어떠니

[글쓴이]

아니 내말은 내가 중단발에 뿌염 안하고 다닐때는 걍 둘다 머리긴채로 다니다가 내가 머리하니깐 갑자기 짜른거야 그래서 원래 머리스타일에 관심없는줄..

[익인2]

아니 그니까 너 보고 따라했으면 어떻고 아니면 어떠냐고! 너가 이뻐보여서 헤어스타일 바꿨을 수도 있지.. 그게 기분 나쁘다는 요지로 글 올린거야?

[글쓴이]

아 내머리가 이뻐보여서 짜른거야? 그렇다면 기분 좋네ㅎㅎㅎ

[익인3]

오랜만에 본 건데 따라했다니..

[익인5]

머리 자르는 거까지....... 휴

[익인6]

그건 따라했다가 아니라 뽐뿌왔다고 하는게 더 일리있지...

[익인7]

걍 주기적으로 자를 수도 있고
날씨 바뀌니까 기분전환으로 자를 수도 있고..
너무 세상을 너의 중심으로 생각하는 듯..
뿌염까지 했으면 난리 났겠다..

[글쓴이]

주기적으로 잘랐다기엔 그 모임 몇달 내내 긴머리였어..

[익인8]

나 1년에 한번 여름맞이로 자름 그사람들도 그럴수있지

[익인9]

너 도끼병 맞구 괜한 거에 신경쓰며 시간낭비하는구나!

[익인10]

이것도 정신병이지... 자의식과잉

[익인11]

머리 자른것만 가지고는 너무 흔한거라 잘 모르게따.. 염색이나 스타일링을 완전 비슷하게 하면 모를까

[익인12]

확실한건 넌 안예쁜편

[글쓴이]

ㅇㅇ 나 안예뻐 말안해줘도 알고 있음

[삭제된 댓글]

(2024/5/06 10:30:04에 규칙 위반으로 삭제된 댓글입니다)

[글쓴이]

뭘 다시 써와? 주작아니고 진짜야 상황 설명할려고 힘들고 길게 적었는데

[익인15]

도끼병같음

[익인16]

그게 중요해?

[익인17]

손민수 느낌은 아니고 걍 쓰니가 자른거 보니까 시원해보이고 좋네 여름도 오니까…하면서 잘랐을 수는 있을듯

[글쓴이]

아 맞다 이거 같다..손민수보다 여름오니깐 뽐뿌 왔을듯

[익인18]

자기중심적 사고… 자의식이 좀 큰 것 같다. 보통은 머리 잘랐네 하고 말지

[익인19]

백프로 도끼병

[익인20]

원래 단발은 주기적으로 단발병이 오고 누가 단발하면 괜히 하고싶음

[익인21]

단발 너가 만들었어?

[익인22]

이런말 하는애들 싫더라
난 걍 단발로 자른건데 오 나따라서 단발로 자른거야? 아니거든요 님 안이쁘거든요 님이 뭐라고 따라해요 제니도 아니고

[익인23]

그 상대방이 못생겨도 걍 그사람 머리자체가 예뻐서 머리따라하기도하고 그럼

[익인2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