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예쁜사람 조아해서 좋아하는 동기 있눈데
mt 가서 술마실 때 그 동기가 멀리서 혼자 핸드폰 하고 있으니까
보자마자 우리 테이블 사람들이 장난식으로 공주님 데려오라고 ㅋㅋㅋ 참고로 걔 별명이 우리과에서 공주임... 그냥 오빠들이 장난반 진심반으로 그렇게 부름
일단 오자마자 남자인간들 질문 폭탄에 분위기의 중심이 걍 그친구가 되어버리고
근데 특히 양옆에 복학생 두명이 자리 틈날때마다 옹기종기 붙어가지고 양쪽에서 경쟁하는 것도 아니고 핑퐁마냥 번갈아가면서 말 붙이는 거 지켜보는데 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그 분위기를 지켜본 다른 언니들 사이에서 다음날쯤 뒷말 백퍼 나올 것 같던데
사람들의 그 관심을 감당하는 것도 여간 쉬운 일은 아닌 것 같음 걔도 막 외향적인 타입은 아니어서.. 보는 내가 다 기빨리던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