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들이 사람 많은 곳 별로안좋아하고
나는 못걸어다닐정도로 사람에 치일정도만 아니라면
너무 조용한 곳 안좋아하거든
그동안 나가면 어쩔수 없이 조용한곳 다녔고
재작년부터 취업하고 사람도 안만나고 주말 제외하고는 계속 혼자 살고 이러니까
얼마전에 신과함께를 마지막으로 안가본 영화관을 갔는데
그동안 영상도 집에서 혼자보거나 가족들 있을땐 에어팟끼고 보는게 익숙해져서
영화관에서 다른 사람들 소리가 너무 거슬림
팝콘 먹는소리 기침하는 소리 등등 어쩔 수 없는건데 나도모르게 순간 짜증이 올라오더라
이제 모임같은거 찾아서 사람들 좀 만나야할까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