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 정은원이 정규시즌 개막 후 16경기 만에 처음으로 손맛을 봤다. 최원호 감독은 정은원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최원호 감독은 5일 KIA전이 우천취소된 이후 "(정)은원이도 마음고생 많이 했다. 올 시즌의 경우 내야·외야 겸업을 하고 있는데, 어떻게 보면 본인의 후배에게 2루수 경쟁에서 밀린 거니까 자존심도 상했을 것이다. 개막전에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는데, 타격도 뜻대로 되지 않아서 복합적으로 힘든 상황에서 시즌을 시작했다"고 돌아봤다.
6일 현재 정은원은 17경기 42타수 7안타 타율 0.167 1홈런 4타점 2도루 OPS 0.657로 기대 이하의 수치를 보이고 있지만, 사령탑은 정은원의 반등을 믿고 있다.
최 감독은 "은원이가 2군에 내려간 뒤 열심히 잘 준비했고, 평가도 좋았다. 또 1군에 올라와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3일 경기 같은 경우 팀 입장에서 중요한 경기였는데, 결정적인 홈런까지 친 만큼 이걸 계기로 타격 페이스를 유지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https://m.sports.naver.com/kbaseball/article/311/0001723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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