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중학교때까지만 해도 공부는 잘했는데
약간 찐따 무리에 속한? 걸친? 그런 느낌이었거든
근데 고등학교 가면서 아예 전국단위가서
난 이렇게 살면 안되겠다 나도 좀 인싸처럼 살아보자
해서 진짜 성격 마개조할 정도로 뜯어고쳤는데
작년에 재수할때 수능 끝나고 핸드폰 딱 봤는데
카톡에 고생했다 등등 중학교 친구들 연락 와르르..
스토리에 망했다고 올렸는데
그래도 수고했다~ 하면서 고닥교 친구들 DM 엄청 보내주고
요즈음 공부가 약간 안되는데 작년에 친해진 언니가
갑자기 내 생각 났다면서 힘들지 않게 공부하고
나중에 맛있는거 사준다고 힘내라는데 보고 감동받음…
중학교때까지만 해도 카톡이라 해봤자 반 단톡만 있었는데
많은 사람들이 찾는 사람이 돼서 너무 행복하다.. ㅋㅋㅋ
대학교 가면 다시 되돌려주는 사람이 되어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