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쿨 교수님이 교도소 갔다가 너무 충격 받았던게

분명 일반인들과 다를거란 생각에 어떤 다른점이 있을지 찾아내야지라는 기대감으로 방문했대

근데 다들 너무 착한 얼굴과 순박한 표정으로 일반인들과 똑같은 생각을 가지며 살아가더래

그날 너무 충격받아서 한동안 밥도 못먹었다 그러심

관상 믿는건 손금,별자리,혈액형 믿는거랑 똑같음

[익인1]

😨.. 맞아 인정.. 다들 밖에 멀쩡하게 돌아다니던 일반인이었을거아냐ㄷ

[글쓴이]

그니까 그냥 평범한 이웃의 얼굴이었고 우리들이 평소에 하는 생각들을 그들도 하고 산다는게 너무 충격이었대 정치가 어쩌구 대통령이 어쩌구 나라가 어쩌구 이런 옆집 할아버지나 우리 아빠가 할만한 생각들을 한다는게…정말 많은 생각을 들게 했대 막연히 그럴것이다 하는 것보다 실제로 그 광경을 목격하면…생각 많아질듯

[익인2]

로스쿨 교수님이....?

[글쓴이]

엉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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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ㅇㅇ알아.

[익인3]

관련 에세이있으면 더 읽어보고싶다 로스쿨교수님이니까 형사법 같은 논문도 있으실텐데

[익인4]

222

[글쓴이]

그니까 되게 재밌는 썰도 많이 알고 계셔서 수업시간마다 풀어주시는데 에세이로 묶어서 책한권 내주셨으면 좋겠음 말씀도 재밌게하셔

[익인6]

그들도 그 안에서는 사회랑 서열이 정리되어 살기때문에 그런거 아닐까 싶다,, 그치만 사회에 나가면 구별되는

[익인7]

근데 의외다 법가지고 밥벌이하니 범죄자 만나는 건 흔하다고 생각했는데 변호든 검사든 민간만 하면 잘 못 만나나

[글쓴이]

법박사가 범죄자를 만날 일이 그렇게 많지는 않지…? 해봤자 학술포럼 열릴때 주변에 교수들끼리만 모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