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일 안하는 엄마아들 어찌해야돼?

오빠 회사에 도시락 싸다니는데

아침에 후라이팬이랑 집게랑 이것저것쓰고

설거지 안하고 그냥가;

아침에 바빠서그런거면

마치고 와서라도 본인이 치워야지

도시락통도 맨날 엄마가 설거지다해주고

벌써 나이가 서른이다 에휴

엄마도 직장다녀서 맨날 힘들다고 끙끙 앓는데

내가 엄마가 다하지말고 오빠한테 좀 시키라하면

엄마는항상 내가 저질렀으니(낳았으니까) 내가치워야지

라고말해

진짜 너무답답..........

[익인1]

엄마가 안고치면 아들도 안고쳐짐. 수습을 엄마가 다해주는데 왜 피곤하게 살겠어...

[글쓴이]

엄마한테 오늘 또 말해봐야겠다
그러지말라고......
내가 자꾸 엄마한테 그러면안된다 하니까
엄마도 스트레스받는거같아서ㅠ

[익인2]

저건 솔직히 어머님 문제.. 분명히 성장하면서 고칠 시간과 기회가 있었는데 성인될 때 까지 교정 안 한 거니까

[익인2]

우리집도 비슷해서 짜증나네^^

[글쓴이]

밥차리는소리 들려도 방에서 누워서 꼼짝도 안하는거보면 진짜 개짜증

[익인3]

냅둬... 엄마가 그렇게 키운걸 어째. 엄마가 안 바뀌면 엄마아들은 죽어도 안 바뀜.

[익인4]

엄마한테 엄마땜에 오빠 장가 못갈꺼라고 해봐 누가 요즘 설거지 하나 안하는 남자랑 결혼하냐고

[글쓴이]

근데 밖에나가면 또 잘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