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했는데 열등감..

이번에 취뽀하고 회사다니는데 왜이렇게 ㅋㅋ맘이 괴롭지

솔직히 내 성에 안 차는 기업인데

기업규모 무난하구.. (중견정도인데 안 유명함

공백기도 6개월 있고

아예 정규직 최합 버리고 백수생활 하기엔 아깝고 그래서

다른 회사들 공고 많을때 입사해서 적응하고 있어

초봉도 솔직히 조금 낮은데 걍 일단 댜니는중임…

근데 동종업계 동일직무 준비하는 친구는

지금 즈음 대기업 면접 줄줄이 보고 다니는데

그냥 부럽고 미치겠어…….

학교다닐때 스펙은 늘 내가 더 좋았고

경험도 더 많았거든

이게 대기업 갈 수 있다는 희망 있던 백수때가 오히려 더 나은거같아

잘나가거나 대기업 준비중인 친구 만나면 패배감이 미치겠음

아예 소식 잊고 살기엔 내 절친이라 불가능함 ㅋㅋㅋㅋㅋㅋㅋ

이건 내가 이직해야 해결되는 건가

미치겠네..

[익인1]

다니면서 이직 준비 해

[글쓴이]

지금 연차도 안 나와서 면접도 못보러가…. 한 3개월은 버텨볼까

[익인2]

환승이직

[글쓴이]

사실상 갓 입사라 면접 보러갈 연차도 없거든 ㅋㅋㅋㅋㅋㅋ ㅠㅠ 하 하반기 노려봐야하나

[익인3]

어차피 그 회사 평생 다닐거 아니자나 좀 다니다가 이직하면 됨

[글쓴이]

머리론 그게 맞는데 약간 못참겟어……ㅎ… 너무 심하면 당분간 연락을 끊을까도 생각중임

[익인4]

1년 버티고 중고신입 ㄱㄱ

[익인5]

스펙 쌓고 이직하자 동종업계면 그 회사 다니면서 일한 경력이 다른데 취업할 때 도움은 될거야

[글쓴이]

솔직히 스펙은 이미 너무 많음…..
대외활동 n번, 영어자격증 만점에 인턴 2번 있고 근무경험기간만 따지면 1년반은 돼
여기에 정규직 경험 추가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일지가 계속 고민이야…

거기다 지금 회사가 내가 원하는 직무는 맞긴 한데 업무내용이 살짝 다르긴 하더라구

[익인6]

학교 어디나왔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