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중 내 애인 입벤츠 아녔음

이성 사랑방 에 게시된 글입니다 l 설정하기

내가 입벤츠에 데인적이 많았어.. 애인 공시생일때 나한테 1년만 참아달라 했거든(2박3일씩 놀러가거나 만나고 싶을 때마다 만나거나 좋은 거 사주고 이런 평범한 거)자기가 붙으면 다 해주겠다고? 솔직히 기대도 안 하고 걍 나도 내 할 일 하면서 기다렸는데 붙고나서 데이트 비용 9:1로 바뀜 난 그냥 카페만 사면 됨 내가 몰래 저녁 계산이라도 하면 막 집으로 내가 먹고싶은 거 배달 보내고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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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관리형 독서실에서 만남 공시생이었어 둘다 난 걍 포기하고 중소+이직 준비중이고 애인은 약2년만에 경시붙었으 나 27 애인 29살

[익인2]

너가 한만큼 보답할줄아는 사람은 만났네 다행이다

[글쓴이]

솔직히 기대도 안 했어 경찰학교 가면 바로 헤어질 줄 근데 붙고나서 더 잘해주길래 이 사람자체가 괜찮은 사람이구나 싶음

[익인3]

그럼 걔가 무조건 내가 밥살게 하면서 카드부터 긁고그래...? 너는 아이참 고마워 ... 이러나?ㅋㅋㅋㅋㅋㅋㅌ

[글쓴이]

아닝 맨날 달라짐 나한테 카드 뽑기 해달라고 하자 이러고 막상 하면 냅다 내 카드 숨기고 본인카드 내고 화장실 다녀온다 급한척 하고 본인이 내고 다 알아서 예약하고 결제하고 그럼 뭐 나보다 월급많은 애인이 내겠다는데 난 당연하게 생각 안 하고 마음으로라도 잘해주면 되지 이런마음 나였어도 내가 돈 더 벌면 그렇게 했을거라서 구냥 받아들임 그리고 난 저녁사면 일부러 오마카세나 코스요리 같은 거 사는 편이여 받은 게 있으니까

[익인4]

와우 훈훈

[글쓴이]

결혼까지 하고싶은데 모르겠다 결혼은 현실이니까

[익인6]

나이도 있고 안정적인 직장있으니까 가능할것같은데 ㅋㅋㅋ

[익인5]

근데 몇백일째 돈안내게해??

[글쓴이]

원랜 공시할땐 6:4..? 근데 공시 붙고 중경 다니면서 바로 9:1로 바뀌던데 3년 넘어가는데 그대로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