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살이고 2월에 인서울 하위권 대졸하고 한달째 다니는중인데 관둘지 말지, 계속 다니는게 의미가 있는지 고민이라 이런거 개인 상담 해도될지 모르겠어요. 담임 쌤 같은 4-50대 여자쌤이 있어서 개인 상담 신청할수 있는데 저런걸 물어보는건 실례고 별로려나요..... 어차피 상담해도 선택은 제 몫이라..... 한달 동안 수업 들으면서 쌤들이나 수업 퀄리티가 안좋은것도 아니고, 거의 1년 과정인데 걍 저 혼자 진로 관련으로 여러 생각이 드니까 아침부터 수업에 집중도 제대로 못하고 매일이 피곤하고 고민이에요. 개인 돈으로 다니면 관두더라도 마음이 덜 불편할텐데 국비라서 저랑 학원 둘다 비용적으로 페널티가 생겨서 더 머리가 복잡해요. 제가 잠을 길게 못 자고 학원에 와서 피곤해서 계속 조니까 담임 쌤이 걱정하고 어제 무슨 일이 있냐, 잠을 못 자냐, 계속 다닐수있겠냐고하셨어서 냅다 고민 얘기할까 하다가 못했어요. 안그래도 처음 학원 다니고 개인 상담 했을때도 20대가 다른 일들을 생각해서 중도 포기하는 경우가 꽤 있다고 저한테 그러셨어서 심란해요. 회사 취준도 제대로 안하고 조무사 학원 계속 다니는게 맞는지... 20대가 딱 3명 뿐이고 제가 막내예요. 딴 사람들은 다 직장 다녔거나 육아하다가 오셨고 성격 다 괜찮으세요. 원래는 보건 계열 전공으로 재수할까 오래전부터 고민하다가 용기도 부족하고 시간, 비용적으로 부담이 커서 일단 먼저 학원에 다니게 된거거든요. 근데 딴 사람들도 그렇긴하겠지만 공부에 흥미가 안생겨요 실습은 2달 후 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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