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나 대기업갔다고 자꾸 얘기하고다녀

단기아르바이트고 곧 나갈건데

예를들면 요새 삼성다닌다 이런식으로 말하고다녀서

하지말라는데 말 안들음..

오히려 더 내가 비참해진다 ㅋㅋ 이렇게까지 하는게

[익인1]

부모님은 말할게 자식자랑밖에없어서그려.. 울아빠도 그래ㅜㅜ

[익인2]

나도 파견직으로 일했었는데 한동안 엄마 자랑이었어ㅋㅋㅋㅋ 그래도 다른데보다 돈많이주고 밥도 3끼주니까 나도 그냥 뿌듯하게즐겼어

[익인3]

그거 진짜 하면 안 되는건데.. 자식은 너무 마음 아픔

[글쓴이]

그니까.. 어떻게보면 가짜잖아 난 알바일뿐인데

[익인5]

오 우리 엄마도 회사는 아니지만 대학으로 그랬음 ㅋㅋㅋㅋ 얘가 어디 갈려고 했는데 걍 여기 갔다 이러면서 난 금시초문이라 띠용했었던...

[익인6]

ㅎㅎ 나중에 알바였다고 알아서 해명하시겄넘 속상해말고 기운내 ㅜㅜ

[익인7]

ㅋㅋㅋ 아 윗익들 진짜 착하다… 저 말 하나에 얽힌 감정이 진짜 많은데 에휴 걍 씁쓸하게 웃고간다…

[익인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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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얽힌 감정이 뭔데 ㅋㅋㅋ 내가 싫다잖아

[익인7]

진정해 나도 저 기분 알아서 괜히 내 사연도 아닌데 윗댓에 울컥해서 그런거고 얽힌감정 많다는건 글자 그대로니까; 난 너처럼 싫다는 글도 못쓰고 쓰다지웠다 했어..

[익인9]

아 진짜 너무하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