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이야기인데 여자고 대학생이야
난 시험기간이든 아니든 하루도 빠짐 없이 공부하거든 그냥 재밌기도 하고 나중에 생길 기회의 폭을 넓히기 위해서 함
학교 끝나고 많으면 5시간, 누구 만나면 2시간이라도 해
주말은 오전부터 오후까지 함 + 운동
중고딩 친구들은 다 다른 지역에 떨어져 있어서 달에 몇 번 가끔 만나고 대학교 친구들도 다 술 안 마셔서 술자리도 아예 안 나가 애초에 술을 별로 좋아하지 않음 유흥도 싫고 애인 제외 다른 이성도 귀찮아서 관심 안 감
게임도 시간 낭비라서 싫어함
애인은 익산 안 살아서 학교에서만 만날 수 있음 아니면 날 잡아서 데이트
난 친구랑 자주 안 만나도 외로움 아예 안 타는 성격이라 괜찮은데 애인은 친구들 자주 만나거든..
그렇다고 연락이 안 되는 것도 아냐
우리 둘 다 연락에 집착하는 스타일도 아니고 만나서 더 많은 대화를 나누기 원해서 일어났다 잔다 뭐 먹는다 이런 식으로 세세하게 보고하지는 않음 걍 어디 가면 어디 간다랑 대화 정도?
애인이 너무 노잼 인생 좋게 말하면 갓생 살면 별론가?
개아싸라고 생각할 거 같은데 좀 별로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