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극복 가능?

남자

결혼 전 직업 : 자영업 -> (결혼 후) 전문직

나이 : 32

성격 : 집에서는 발톱까지 깎아달라 할 정도로(진지하게) 가부장적임

돈 아껴씀(굉장히)(여자가 1000원을 써도 허락 맡게 함)

통제적임(나갈때 옷도 골라주기도 하고 경제적 활동도 통제함=일 못하게 함, 화장도 못하게 함,지인을 만들지 못하게 함 물론 인연 다 손절시킴)

별의별걸로 화냄

뭔 일이던 니가 이상한거고 잘못한거다 시전(가스라이팅 남발)

여자와 만나며 10년간 여자문제 일절없음 하늘에 맹세까지 함

맛있는거 있으면 여자 먼저 주는 편

* 대신 집안이 좀 부유 함 but 집을 해주거나 그러진 않음 그러나 천 단위로 돈을 빌려주기도 함

남자 앞으로 부동산 조그만거 달 100정도 나오는거 있음(대출이랑 이것저것 떼서)(아버지가 해주신 건물, 물론 빚도 함께 양도받음), 여자와 5년간 부모님에 얹혀 삼 그동안 이런저런 도움 받게됨

여자

결혼 전 직업 : 학생, -> (결혼 후 ) 전업

나이 : 20

성격 : 소심, 잘 휩쓸림, 가스라이팅 잘 당함, 속 좁음, 세상 물정 모름, 저 위에서 말한 남자가 하라는대로 웬만하면 맞춤, 계속 참다 한번 화나면 니죽고 나죽자로 변함, 10년간 남자 문제 일절 없음

집에서 하는 일 : 매일 아침 구두 닦아주고 셔츠 다려줌 청소만 하루 3시간 넘게 집 가꿈, 지금은 학원 돌리지만 아이 수학, 한글, 영어(파닉스와 기본적인 문법) 집에서 가르쳐주고 최상위 수학(매년 2회 실행되고 있는 수능 유형 전국 학년평가 수준) 풀고 있음, 어렸을때부터 아이 방임 하지 않고 티비와 미디어 철저히 차단해주고 대신 놀아주거나 자기전까지 원하는대로 책 읽어줌

*집안이 더럽게 가난함

진짜 후달리게 너무나도 가난함 가난의 표본마냥 가난해서 해주는게 100원 하나 없었음

끼리끼리 맞음?

[익인1]

거기사이에 태어나는 아이가 불쌍한

[글쓴이]

그런편이지 뭐

[글쓴이]

아니지, 내적의 모습은 불쌍한데 나중엔 우리보단 잘 살듯 여자가 자기 자식한테 결혼하고 싶으면 하되 진짜 사랑해서 이것저것 재지 않는 사람 아니면 하지말고 외로우면 입양해서 이쁘게 잘 키우던가 정자은행 이용하라며..

[익인1]

아니 어렸을때 아빠 가부장적인 집안에서 행복한 아이 본적없다

[글쓴이]

긍께 내적으로는 불쌍하다구.. 좋은 직업에 부동산 하나 끼고 잘 살겠지 남자가 자기 자식 집은 꼭 해주고 여자랑 자식이랑 평생 써먹을 돈 축적해두고 죽을거라던데

[익인2]

끼리끼리인 건 모르겠고 주인님이랑 하녀같긴 함

[글쓴이]

ㅠㅠ 여자 불쌍하네 일 못하니 이혼도 못하고 친정은 지원해줄 여력도 안될테니..

[익인2]

어떻게 보면 윈윈인데...남자도 비슷한 스펙의 여자 중에 자기 떠받들어 줄 사람 못 찾을 거고 여자도 돈 걱정은 없이 살 테니까...근데 나라면 절대 못할듯 이혼할 일 생기는 순간 여자는 힘들어질걸

[글쓴이]

겹지인인데 남자가 진짜 양심이 있다면 지금이라도 일하게 해주겠지ㅠ 노스펙에 노경험인데 여자 우찌니.. 아무래도 그것때문에 연탄사려는거 잘 타독임

[익인2]

근데 솔직히 나이차이랑 가스라이팅 잘 당한다는 거 보면...미자에 가까운 어린 애 꼬드긴 거겠지 그래도 여자분 젊으니까 기회도 많고 잘 살 수 있을 듯 돈이 중요하긴 하니까 나중에 뭘 공부하더라도 돈 걱정은 없겠넹

[글쓴이]

2에게
저 남자 1000원 써도 허락 맡고 쓰게 하는거 보면 쓸데없는 공부에 돈쓰게 하진 않을듯 함.. 경제적 활동도 못하게 하니 더더욱

왜 일을 못하게 하지 도망갈까봐 그러나

[익인3]

그냥 둘이 평생 만나고 사회에 방생하지 말아줘

[글쓴이]

나 아님

[익인4]

집안 차이는 좀 심각하게 많이 나는 편임
사람대사람은 모르겠음

[글쓴이]

ㅇㅇ 사실 집안은 엄청 차이나더라 가볍게 입고 다니는 시어머니 옷이 이세이미야케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