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로 본인 엔프피.
인프제녀 이공학부에 동아리에선 브레이킹 댄스 추는데, 책 좋아하는 정적인 취미도 즐기고. 남들하고 잘 어울리는 거 같더라도 꼭 행동은 혼자 행동함....
이 특이한 점이 진짜 너무 끌림...
이 특이한 친구가 동아리에서 먼저 살갑게 대화하면서, 같은 교양 듣지 않냐고 친한 척 해주고.. 굳이 찾아서 인사해주고 이러니까 맛이 가더라구..ㅠ
각설하고.
보통이라면 그냥 직진했을텐데, 이 친구는 조금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할 거 같아서 그냥 만났을 때 인사 좀 나누고.
교양에서 잠깐 시간 날 때 이 친구 관심사 드라마 얘기도 좀 하고 그렇게 접근하다가, 최근에는 수업 봉사하러 가는 거 일정 확인 차 적당하게 연락 주고 마무리했거든.
이 정도 속도로 천천히 다가가면서, 다음번에 동아리 끝나고 혼자 가는 거 역까지 적당히 같이 가면서 대화하며 천천히 스며들려고 하는데.
막 더 빠르게 어필하고 그러기보다 이렇게 천천히 하는 게 좋겠지?
그리고 인프제녀는 처음 보는 사람 마음에 들면 어떻게 행동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