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정말 좋아하는 친구고 좋은애는 맞는데
근데 얘가 컨디션에 되게 예민해서 조금이라도 힘들어지면 예민해지고 퉁명스러워지고 머리아프다 어지럽다?고 막 그러면서 아무것도 안하고싶어함… 동네에서 만나면 엄청 잘맞고 그러는데
가까운데라도(지하철로 20분거리) 조금이라도 우리지역에서 벗어나면 너무 힘들어하고 힘든티 숨기려는 의지도없고 말투도 점점 퉁명스러워지고 예민해짐…. 그리고 좀 추우면 바로 집가자 그러는애야… 근데 내가 하는 알바가 거의 늦은시간까지 야외에서 하는거라 추위 더위 같은거 잘 참고 체력이 좋아야하는데 얘는 체력도 안좋고 추위더위 진짜 못참는단말이야…
보나마나 예민하게 굴게 100퍼센튼데 진짜 같이하기 싫어.. 걔가 이번에 하는 알바 썰풀어달래서 알바썰 몇개 푸니까 재밌어보인다고 자기 알바관둘테니까 같이하자 그러는데 진짜 싫음ㅠ 어떤 핑계를 대야할까… 참고로 위에서 말한 체력좋고 추위더위 잘참아야한다는 이미 말했는데도 자기 체력좋고 잘 참는다고(전혀아님) 완전 괜찮을것같다고 그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