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하고싶은일은 아니었는데 국취제 일경험하는곳(취업알선)에서 내가 하고싶은거랑 비슷한일 하는곳이라고 해서 부장님이 말씀하신거라 성격상 거절도 못하고 면접 보고 합격해서 들어왔는데 막상 들어와보니 내가 하고싶었던거랑 비슷한일도아니고 완전 첨 보는일들...
어쨌든 입사했으니까 어떻게든 열심히 해보려했는데 업무는 둘째치고 사수땜에 마음이 힘듦
사수가 업무강도 조절한다고 원래 내 업무 반이상 정도 일단 본인이 해주고 챙겨주려는 마음은 너무 감사한데
업무 관해선 불친절해서 힘들어 정신적으로...
난 완전 쌩초자에 모르는일이라 매번 검토받고 물어볼 수 밖에 없는데 해야할일들 정리해서 찬찬히 하고있으면 2시간에 한번 이건했냐 왜안했냐 이거하라고 했지않냐 재촉해서 하던거 하다가말고 그거부터 처리하고 하다가말고 사수가 뭐라고 하는거부터 처리하고 이러니까 결국 아무것도 완료한게 없는게 되고...
업무 관련해서 이거 ~ 진행하면 될까요? 확인차 물어보면 저번에도 그렇게 진행하라고 했는데.. 메모하세요 왜 노트펴놓고 메모안해요? 이래서 확인차 물어본거라고하니까 말을 왜 오해받게 하냐고 똑바로말하라고하고 이러니까
항상 죄송합니다 말 투성이에 점점 내 자신감은 떨어지고 아 내가 일을 못하는구나 내가 또 오해받기쉽게 말을 했구나 하게 돼
이제 한달지났는데 평일 아침에 눈뜨면 그냥 출근하기싫은게 아니라 교통사고 당하면 좋겠다, 계단보면 떨어져서 다치고싶다 이런 생각까지 하게 되니까 괴로움
내가 원래 하고픈일 아닌데다가 이런 상황인데
지금이라도 빨리 퇴사해서 원래 내가 하고싶었던일 하는게 맞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