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사촌이랑 같이 자취하게생김 ㅜㅜㅜ 진심 방법 없니 제발 ㅜㅜ

나랑 혈육이랑 서울에서 부모님 명의 아파트에서 둘이서 살고 있단 말야?

근데 친척이 지방에 사는데 서울로 취업하게되서 서울로 오나봐

엄마가 아까 전화해서 너네 아빠 어쩌고 하길래 뭔가 들어보니까

고모가 자기 딸 서울 혼자 보내는거 걱정된다고

오빠(우리아빠)가 좀 챙겨주라고 애들 (우리) 이랑 같이 지내게 하라 했다는거야

아니 뭐 맡겨놨냐고;

엄마는 거절못하는 아빠 답답하다 그러고 고모네가 우리한테 용돈 한번도 안줘놓고 당당한 태도 열받는다 그러고….

아니 진짜 짜증나ㅜㅜㅜ

말이 친척이지 우리 해외로 유학간 10년동안 한번도 안봤고 가기전에 어릴때 명절에 딱 두번 고작 몇시간 보는게 다였고.. ㄹㅇ 길가다 봐도 못알아볼정도로 생판 남인데..

개스트레스받아 갑자기…

할머니도 아빠보고 같이 살게하라고 그랬다는데 아니 자기집이냐고…

진짜 같이 살진 않겠지? 염치도 없이

[익인1]

끼약 남는방은 있어..?

[글쓴이]

방 세개인데 방 하나 남는데 거긴 그냥 우리가 고양이 키워서 애들 놀이방으로 쓰거든… 아 스트레스받아ㅜㅜ 고양이들도 스트레스받을텐데

[익인1]

우리도 친가쪽 짠돌이짠순이들이어서 우리한테 용돈 한번 준적없고 경제적으로 여유있는 우리아빠한테 맨날 들러붙거든? 장담하는데 집 들어오면 관리비 등 제대로 정산안되고 무조건 문제생긴다...

[글쓴이]

관리비는 나랑 혈육이 반띵해서 내고있는데 낼것같지도 않고ㅠㅠ하ㅜㅜㅜㅜㅋㅋㅋㅋㅋ아 진짜 벌써 짜증나… 화장실 같이 쓰는것도 싫고 그냥 다 싫다.. 진짜 연락처도 모르는데 ㅜㅜㅜㅜㅜ 왤케 뻔뻔하지

[익인1]

그리고 챙겨주라고 보내는거면 아주 사소한거로도 스트레스받을걸.. 만약 쓰니랑 혈육이랑 배달시켜먹는데 사촌만 빼놓고 먹기 뭐하니까 같이먹자~ 해서 빌붙어 먹는거 몇번 스택쌓이면 쓰니도 짜증나서 그냥 혈육이랑만 먹지? 그럼 고모가 아빠한테 연락해서 왜 우리애는 안챙기냐고 뭐라할득...ㅋㅋ

[익인2]

사촌도 어차피 남. 고시원 살아라고해

[글쓴이]

진짜 남인데… 아빠늨 왜 거절을 안하냐고ㅠㅠ

[익인2]

부모가 거절못하면 자녀가 피곤하지

[글쓴이]

진짜 같이 살기싫어ㅜㅜ 아빠한테 말해야지ㅜㅜㅜㅜ

[익인2]

돈주고 지내면 상관은 없어. 혼자살면 요즘 위험하긴해 보니까

[글쓴이]

2에게
돈을 줄것같지도 않아… 엄마 말 들어보면.. 그리고 진짜 남이나 마찬가지인데 너무 불편할거같아 ㅜㅜㅜ

[익인2]

글쓴이에게
사생활 보호 비밀이 없어짐 제3인물 끼면 집안에

[글쓴이]

2에게
뭐 하나 서운한 일 생기면 바로 쪼르르 가서 고모한테 다 일러바칠거같아서 더 싫어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