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쁘다는 말 자주 듣고 남자한테 인기 없는 편은 아닌데

알바나 학교나 남자들이랑 지내다 보면 날 호감으로 좋아하는 게 느껴짐

근데 번따는 안 받아봤으몀 안 예쁜 거지? 걍 예쁘장?

[익인1]

아니 번따가 뭐 별거라고

[글쓴이]

보면 웬만해서 다 받는 것 같아서. 그게 좀 객관적인 지표 느낌?

[익인1]

나 번호 몇 번 따여봤는데 걍 예뻐서 땄다기 보다는 그냥 혼자 있으니 괜히 따는 느낌이던데 나도 예쁘다는 말 듣긴함

[익인2]

지방살아서그런가

[익인3]

응 너 개이쁘고 남자들도 못다가갈 정도로 빛나

[익인4]

예쁜 사람만 번따를 당하는 게 아님;

[글쓴이]

그럼 어떤 사람이 받아?

[익인4]

그리고 번따남들 중에 와꾸 별로인 사람이나
무지성 번따충도 많은데 무슨 의미를 둠

[익인5]

번따 많이 하는 공간들 말고 다른데서도 남자들이 번호 물어보고 그래? 그냥 길바닥에서? 모르는 사람들한테?

[글쓴이]

아니 나는 아예 번따를 안 받아봤어

[익인5]

클럽이나 홍대 뭐 그런 사람 만나려고 가는 곳 말고 길바닥에서 번따 하는 남자들이 있나? 네가 그런 곳 가는게 아니라면 번따 안받는게 오히려 정상일거야

[글쓴이]

아 글쿤 그런 데는 안 가

[익인6]

번따가 이쁨의 기준이아니라고!!!!!!!!! 진짜 왜 어쩌다 저런생각을 가지게된거야 신기하고 답답하네

[익인7]

평범한 사람도 번따 많이당하던디
객관적인 지표는 좀 아닌듯?? 에이블리 룩이 더 잘 따이기도 하고 평범해도 스타일링 좋으면 따이고.. 뭐 엄청 각양각색

[익인8]

좋아하는건 어떻게느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