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그거 없이 어떻게 욕실을 쓰냐고 막 머라했거든 아빠는 잘못설치했는데 귀찮으니까 걍 쓰라그러고.. 그래서 아빠랑 다투고 엄마도 나한테 너무예민하다고 머라하고 그랬는데
내가 동생 집 오면 걔도 백퍼 싫어할거라고 빨리 문고리 새로 달자고 내가 기사 부르겠다고 오후내내 막 그러다가 잠깐 휴전했는데
방금 동생 집와서 샤워하러 들어가다가
어? 이거 문고리 왜이래?
해서 정적...그러다 엄마가 조심스럽게 상황 설명해주고있길래
내동생 역시 내편이겟구나 하고 나도 딱 한소리 보태려고 준비하고 나왔는데 갑자기
“그럼 나 샤워할테니까 문 아무도 열지마삼~ 부끄럽~” 이러고 걍 수건들고 들어가서
3:1상태됨.....
하... 걍 써야되려나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