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밤새야하는 외로운 대학원생 위로좀 해주라..

벌써 졸업을 향해 달려가는데 너무너무 힘들다 ..

정신과랑 상담으로 겨우 버티고 있어 ㅠㅠ

그래도 잘 버티고 있었는데 오늘 밤은 유독 힘들다

가끔 힘들 때 여기와서 주저리주저리했는데 진짜 오랜만에 또 생각나서 들어와봤어..

좋은 말 한 마디씩만 부탁해도 될까 ㅜㅜ

[익인1]

바람이라두 쐬고 와

[글쓴이]

ㅜㅜ고마워 방금 쐬고와서 이제 착석했어 ㅎㅎ

[익인2]

나랑 같이 밤새자!(또다른대학원생

[글쓴이]

헐 같은 처지라니ㅠㅠ..반갑당 한 시간 뒤에 또 와줄래?ㅋㅋㅋ

[익인2]

ㅋㅋㅋㅋㅋ그때집중안하고있으면 올게 ㅋㅋㅋ

[글쓴이]

ㅋㅋㅋㅋㅋㅋㅋ응응 나도 공부하다 집중안되면 들어와봐야겠당

[익인3]

그래도 곧 졸업이라니 너무너무 부럽다... 1학기차인데 눈앞이 깜깜해

[글쓴이]

ㅠㅠ나도 1학기 땐 연구실 적응하고 연구분야 기초 쌓느냐고 정신없었는데 눈떠보니까 막학기더라..ㅎㅎ 그냥 아무생각없이 할 거 하다보면 금방 지나갈거야

[익인4]

ㅠㅠ 남 일 같지 않다 2학기차인데 너무너무너무 힘들어… 정신이 피폐해져 원해서 온 대학원인데 매일매일이 우울하고 자퇴 하고 싶어.. 그래도 다녀야겟지… 같이 화이팅하자🥺

[글쓴이]

ㅋㅋㅋ결국 밤샜다 ㅠㅜ.. 너무 힘들지 그래도 지금까지 너무 잘 버텼다 그래도 항상 1순위는 너야 주위 평가에 너무 주눅들지 말고 할 수 있는 데까지만 최선을 다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