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지자 해놓고 얼굴 보고 얘기하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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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스탠스러 말을 해야돼? 난 일단 미련이 있고 오빠가 정말 갑자기 헤어지자구 했어…

정확히는 내가 미안하면 얼굴 보고 얘기하라해서 집 앞으로 오겠대

[익인1]

얼굴 보고 헤어지자고 해서 알겠다고 하고 오는 거..
일단 헤어지자는 말 들을 거 각오하고 울지 않는 거 추천... 넘 붙잡고 싶겠지만 딱 한 번 잡고 그러고도 ㄴㄴ 라면 알겠다 하고 놔.. 이후에 일주일이라도 지나서 연락하는 게 나아

[글쓴이]

자기 미안해지기 싫어서 그런거 같아 잡는 말투 말구 그냥 헤어지자고 한게 어떤 이유인지 물어봐두 대나?

[익인1]

대답이 뭐 그냥, 맘이 없어서 이런 대답이여도 알겠어 라고 끝낼 수 있다면 물어봐도 ㄱㅊ... 진심...ㅠ 휴.. 이럴 때 연애 평생 하기 싫어짐

[글쓴이]

내말이… 그냥 난 오빠가 나한테 쌓인게 있는데 혼자 정리한 느낌두 들어서 유하게 그 이유들 물어보고 개선 해나가고 싶냐구 물어보고 없다하면 그냥 빠이 하게..갠춘?

[익인1]

웅 딱 그정도면 완전 ㄱㅊ... 유하게 물어보고 개선 해나가고 싶다 해도 ㄴㄴ 라면... 걍 빠이해.. 솔직히 맘 아프겠지만 좋은 사람 더 많음

[글쓴이]

1에게
웅 고마워ㅠㅠㅠ

[익인2]

마지막 니가 원하는 건 들어주고 싶나보지 참나 통보하는 새끼들 다 뒤졋으면

[글쓴이]

내말이 진짜 하루아침에.. 어제까지 같이 보내놓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