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 병인거 아는데 날린 시간들이 너무 후회됨

왜 걸렸는지 모르겠고 그냥 내 스스로가 다 망쳤다는 생각에 한심해죽겠어 이런생각하면 안되는데 내가 너무 싫어 우울증인거 알았을때도 무기력하고 미루는거 걍 게으르다고 자기혐오하면서 보낸 시간들이 아깝고 왜 그땐 몰랐을까 계속 후회하게돼 그리고 왜 걸렸는지 모르겠다고 했는데 다시 돌이켜보면 내가 그런게 만든 것 같음...

[익인1]

근데 진짜 앞으로가 중요한 거야… 그 지나간 시간들도 지금 행복하면 가치 있었다고 느껴지고 지금 행복하지 않으면 아깝게 느껴짐

[익인1]

힘내자 화이팅

[익인2]

난 정말 딱 3년 날렸거든?
약도 먹고 병원도 열심히 다녔지만
아직도 가끔 돌이켜보면 죽고싶을때가 많아
근데 있잖아 우리 앞으로 적어도 행복이라는걸 맛보고 행복 속에서 파무쳐서 죽어도 여한이 없겠다의 감정은 느껴보고 죽어야하지않겠어?
난 이게 기회라고 봐
정말 값진 행복은 우리만 느낄 수 있는거야
그래서 앞으로 다가올 미래만 보기로 했어 이잰 그게 더 중요해졌거든 이전 시간들을 아무리 붙잡고 후회해 봤자 너무 손해야
그니까 한심하다고 만 생각하지 말자!
시간을 날린것이 아닌 나에게 집중했던 시간이었고 남들보다 잠시 돌아간것일뿐
누구보다도 깊은 사람이 되어있을거라는것을 확신해 너도 그럴거야
우리 앞만보자 너무 소중한 인생이잖아 그치?

[글쓴이]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