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중 방금 엄청난 사실을 깨달아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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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이 나한테 권태기 와서 식은 줄 알고

나혼자서 서서히 이별하는 중인가 이난리치고 있었는데

그동안 있었던 일들 쭉 돌아보니 내가 그럴만 한 짓들을 해옴.......

미안해서 미치겠다

어디부터 사과해야할지도 모르겠는데

날잡고 얘기하자고 해야하나...하

[익인1]

웅 날잡고 진지하게 얘기해보자

[글쓴이]

당장 어제까지도 만났는데 제대로 얘기도 터놓고 많이 못하고
나는 혼자 서운한 것만 잔뜩 쌓여있는 상태였거든...
서로 한달에 한번 겨우 보는 사이라 다음달까지 기다려야 하는데
수요일에 내가 걔쪽으로 가서 얘기하자하면 너무 급발진인가... ㅠ

[익인2]

앞으로 더 잘해줭

[익인3]

어떻게 깨닫게된거야? ㅠ

[글쓴이]

상대가 너무 식은 것 같은데 본인은 아니라고 해서.. 암만 돌이켜봐도 이별 시그널이다 생각했거든. 근데 돌아보다보니 나한테잘못이 큰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