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는 싸워봐야 그 진가를 제대로 알수있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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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도 안싸워보기전엔 몰라..ㅋㅋ

대차게 의견다퉈보고 서로입장도 달라보고

그래봐야 아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서로 너무좋아해서 정말 떨어질수가없는관계구나

이걸 확 깨달으면 관계가 끊어질까하는

불안감이 많이 사라지는듯..

그리고 실제로 그렇게 안정적으로 연애가

오래 지속되기도하고

[익인1]

나 한 번도 안싸워봤는데.. 안싸우고 불안함 없는게 제일 베스트 아닐까

[글쓴이]

나중에 언젠가 싸울일이 생길수도 있잖아 그거에대한 불안감이 없엉? 원래 싸우고 지지고 볶고 밑바닥까지 다 봐보고 사람만나라그러잖아ㅋㅋ

[익인1]

엉... 6년 사귀고 지금 결혼한지 2년차인데 전혀 그런 불안함 없었어...!

[글쓴이]

오 그렇구나 그럴수도있지~그런유형도 있지 근데 보통은 깊게 사랑하면 할수록 분명 싸우게되고 그걸 해결을 잘할수록 관계가 안정적인거같음..ㅎㅎ 결혼해서 원만하게 잘사는 커플들보면 다들 꼭한번씩은 무조건싸워봤고 다툼일어남…ㅋㅋㅋㅋ 뭐 육아를 할수도있고.. 어떤 고난이 올수도있고 그런수많은 상황들이 있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관계를 이어갈수있겠다라는 안정감이 생기는거같음..

[글쓴이]

나도 내가 싸울거라곤 생각안해봤음 2년전까진ㅋㅋ 무던무던커플이였는데..그리고 최대한 안싸우는게 좋다라고 나도 그리 생각했었음 싸우기전까진ㅋㅋ물론 지금도 최대한 많이는 안싸우는게 좋다고 생각들긴하지만…싸우기전과는 좀 다른 관계가 형성된 느낌..? 무조건 싸워봐야되는거같음 한번이라도ㅋㅋ…

[익인2]

이거 진짜 인정 나 1년동안 한 번도 안 싸우고 일반적으로 내가 힘들다고 우는 타입에 남친은 미안하다고만 하면서 달래줬음 내가 이번에 이런 상황이 너무 힘들다고 대화를 요청하니까 시간 달라면서 일주일동안 연락 안 하는 중 ㅋㅋ…

[글쓴이]

그리고 아예 안싸우면 회피형에 대한 불안감도 무시못하는거같음….둘다 너무 평화롭고 좋고 그냥 그런커플일수있지만..! 회피형일 가능성이 매우많아서 나중에 트러블이 생겼거나 마찰이생겼을때 그걸 해결을해야하는데 못할가능성이 많아지니….반드시 꼭 한번이라도 싸워봐야함 제대로…그래야 그 관계의 진가가 보이는거같음

[익인2]

너 말 넘 잘한다 ㅜㅜ 치고박고 싸우자는 게 아니라 서로 생각을 나누는 시간이 필요하단건데 그걸 못 하는 사람들이 있음…

[익인3]

이거 성향차이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