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애기 10살인데 이정도면 노령이긴 하지만 그래도 좀 어리다고 생각했어
근데 중형견이라 더 수명이 짧아서 그런지 아픈데가 점점 많아지네..
3월부터 폐렴으로 200만원
원인모를 생식기 피 진단 보려고 찾아다닌 병원 3군데서 쓴값과 약만 150만원
결국 마지막 방문한 병원에서 요도종양이라는 진단 받고
검사랑 입원하고 지금 또 항문 피때문에 다시 입원했는데
비용만 300만원..
오늘 병원에서 연락와서 항문피 출혈때문에 수혈 가능성 있다고 가격 미리 알려줫는데 수혈만 120만원이라네…
우리집 아빠 월급 250만원 엄마 남의집 청소해서 간간히 용돈벌이만 하는 집인데….
나는 결혼해서 두달전에 아기 낳아서 지금 육아휴직중이야…
어떡하면 좋울까…이제 아빠 카드 한드초과도 되서 아빠카드로 못긁어…나도 남편이랑 모은돈으로 아빠 한테 돈도 드렸는데 이제 남편이랑 내카드로 결제해야 될 판이야…
강아지가 아파서 심적으로 너무 너무 힘든데
현실적으로 지금 비용때문에
이게 잘 하고 잇는건가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