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합의하에 헤어졌는데
나도 아직 맘이 완전히 없는 건 아닌데
상대방이랑 나랑 겹지인이 많거든
나 먹으라고 겹지인한테 뭐 챙겨서 보내주고
결혼식에서 한 번 만났는데 내가 다이어트 한다고 들었나봐 살 빼지말라고 얘기하고 가더라고
그 다음에도 저번주에 나 주라고 음식 택배로 보냈다고 겹지인이 들고왔더라고
헤어지기전에 지인들이랑 잡아놓은 여행이 있어서
6월 말에 또 봐야할거같은데 왠지 그때 무슨 얘기있을거같은데
난 아직 좋긴한데 안좋은일로 헤어진것도 아니고 서로 너무 바빠서 시간 맞추기 힘들어서 헤어졌는데
다시 사귄다고 하면 같은걸로 헤어질까봐
이럴때 마음 어떻게 정해??